방학 동안 계획 했던 일 대부분은 가슴 설레고, 기다려지는 것이었다. 그 순간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 그 기쁨은 더욱 컸던 것 같다.
그 대부분의 일 중에 들지 않는 일.
미루어 왔던 MRI촬영을 했다. 남편과 함께 가기로 했는데 그냥 점심 먹고 혼자 병원으로 갔다. 비싼 촬영이라 그런지 무릎 촬영하는 시간만 25분. 사진 나오길 기다렸다 선생님 설명 잠깐 듣고 다시 버스 타고 함포진 치료하러 피부과 병원 들렀다가 약 짓고 , 또 버스 타고 목산 정형외과 갔다가 소견서 받아서 복음 병원 정형외과에 사진 접수하고 피검사 맡겨놓고 수술 날짜 잡고. 병원만 네 군데를 들렀다.
집에 오니 6시 20분이다. 버스를 많이 타서 그런지 머리도 띵하다.
주일이 끼어서 수술 날짜를 월요일에 잡았는데 남편은 개학날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날짜가 너무 빠듯하다고 그런다. 선생님은 3일 정도만 입원하면 걷고 운전도 할 수 있다고 분명히 그랬는데 내 말을 듣지 않는다.
별 불만 없이 잘 살고 있지만 가끔 말썽을 부리고 있는 내 몸이 싫다. 아픈 것도 그냥 저냥 참겠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소모된다. 올 겨울 방학도 집에 있는 날은 거의 매일 병원 들락 거리느라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기분도 그렇고 해서 밤에 하빈이랑 미용실에 갔다 왔다.
그 대부분의 일 중에 들지 않는 일.
미루어 왔던 MRI촬영을 했다. 남편과 함께 가기로 했는데 그냥 점심 먹고 혼자 병원으로 갔다. 비싼 촬영이라 그런지 무릎 촬영하는 시간만 25분. 사진 나오길 기다렸다 선생님 설명 잠깐 듣고 다시 버스 타고 함포진 치료하러 피부과 병원 들렀다가 약 짓고 , 또 버스 타고 목산 정형외과 갔다가 소견서 받아서 복음 병원 정형외과에 사진 접수하고 피검사 맡겨놓고 수술 날짜 잡고. 병원만 네 군데를 들렀다.
집에 오니 6시 20분이다. 버스를 많이 타서 그런지 머리도 띵하다.
주일이 끼어서 수술 날짜를 월요일에 잡았는데 남편은 개학날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날짜가 너무 빠듯하다고 그런다. 선생님은 3일 정도만 입원하면 걷고 운전도 할 수 있다고 분명히 그랬는데 내 말을 듣지 않는다.
별 불만 없이 잘 살고 있지만 가끔 말썽을 부리고 있는 내 몸이 싫다. 아픈 것도 그냥 저냥 참겠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소모된다. 올 겨울 방학도 집에 있는 날은 거의 매일 병원 들락 거리느라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기분도 그렇고 해서 밤에 하빈이랑 미용실에 갔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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