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간 사이 다른 아이들은 학교에 등교하여 중학교 배정원서를 받았는데 하림이는 어제야 배정원서를 받았고 월요일 오후 2시에 대아 중학교로 간다고 한다. 아직 버스 타고 학교 가는 길도 가르쳐 주지않았고 또 연수 때문에 3일이나 집을 비워야 하는 이 때 등교를 하게 된 것을 속상해하고 있는데, 택시 타고 가라는데도 하림이는 꼭 걸어서 갈 거라고 한다.
가끔 하림이 머리 속에 뭐가 있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 하림이 초등학교 입학할 때 만큼은 아니어도 가슴이 뛰고 초조하다.
하림이는 내 마음 알까?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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