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가까이 다니던 도동교회에서 성북교회로 옮겼다.
교회가 혼란스러울 때, 마음을 함께 하지 못하고 옮기게 되어 미안함이 많다. 그런 가운데 새로이 등록한 교회에서 일종의 환영식이 있었다.
말씀과 축가와 식사 교제를 하고 말씀이 적힌 예쁜 컵을 선물로 받았다.
축가가 생뚱 맞게도 You raise me up. 환영식에는 좀 무거운 곡이다.
게다가 모임 장소로 출발하기 전에 강집사님의 전화를 받은터라 마음이 많이 울적했다.
다행히 바나바이신 분이 마음을 편하게 해 주신다.
성도 '거룩한 무리'.
남편이 소개할 때 자유롭고 싶어서 교회를 옮겨 왔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는 마음이 시원하다고 했고 자유함이 있다고 했는데 교회를 옮겨서가 아니라 자유함이 있기를 갈망한다.
커피 맛이 좋다해서 들렀던 '커피상점'은 벌써 문을 닫았다.
Christmas is com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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