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묵상

로마서 7장 1-12절 율법 아래에서 은혜아래로

by 미소1004 2016. 5. 22.


​로마서 1-10장 까지는 율법의 교리에 관한 말씀이다. 11-16장까지는 교리에 따른 실천의 내용이다.
본문은
6장에서 이미 이신칭의로 인해 죄의 종에서 의의 종이되었다 하셨지만 의롭다 함을 받은 우리가 우리의 연약함으로 인해 죄의 종노릇하고 울법에 매여 자유함없는 모습 가운데, 율법에 매여 사는 모습에서 은혜의 그늘아래 살 것을 강력하고 주장하는 바울의 외침이다.
바울은 율법을 결혼제도에 비유한다.
율법은 나쁜 남편이다. 그 시대에 이 남편에서 벗어날 유일한 방법은 남편이 죽거나 내가 죽는 방법인데, 내가 죽음으로 인해 율법의 매임에서 놓일 수 있다는 것과 다시 사실 그리스도를 만나 새로운 자유함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율법 아래 신앙생활은 눈치보는 신앙생활이다. 누가 보기 때문에 잘하려고 하는 그런 삶이다. 자유함 없이 어거지로 하는 섬김, 주일성수 등이 그러할 것이다. 이는 오로지 자신만이 평가할 수 있는 영역이다.
하지만 은혜 아래 신앙생활은 매사에 자유함이 있다.
그 신앙의 섬김의 근원이 자원함이고 즐거움에서 나온다.
하나님 그 분으로 인해 은혜 아래 산다는 것은 홀로 영광이신 하나님께 나의 존재 자체가 영광이 되는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바울이 말한 신앙의 자유함이 내게 있는가 물어본다.
누가 보지않아도 하는 개인 경건생활, 섬김의 삶. 그러한 모든 것들이 하나님 앞에서 은혜아래 있어야 자유함이 있다.
하나님께서 나의 삶 가운데 드러내지 않아도 또 꾸미지 않아도 이 모습 그대로 하나님 흠향하실 만한 아름다운 삶이길 기도합니다. 아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