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타르 날씨 -23/-8.
해도 떴다.
투브샘들이 하루 더 묵고 오늘 내려간다.
기온도 좀 오르고 해서 3,4구역에 한 번 더 들렀다.
거리엔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할 물건들이 더 늘었다.
겨울 방한용품들이 더 많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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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구역에서 산사르까지 5km 거리를 차가 막혀서 1시간 15분이 걸렸다. 버스를 갈아 타고 학교까지 갔다. 다행히 수업에 지각을 하지 않았다.
오늘 6학년들과 학교에 대해 공부 했다.(교실, 칠판, 선생님 등)
통역샘과 27번 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왔다. 통역샘은 중간에 내리고.
박싱대드앞에 3개월전부터 하던 공사가 거의 끝이 나는지 건물이 모습을 조금씩 드러내고 있다. 추운데도 공사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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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타르백화점 2층에서 잠시 옷구경을 하고 '라마다호텔'로비에서 룸메와 비바시티샘들을 만나서 식사를 했다.
라마다호텔에서 샘들을 기자리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한국사람들이 정말 많았고 또 영어를 쓰는 사람들. 비즈니스차 몽골에 온 것 같다.
22000투그릭하는 삼색나물.
식사를 하고 나오는데 연기가 심하다.
더 심해지겠지.
그럴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을 수 있는 일이 있고,
어떤 이유도 가져다 붙일 수 없는 일도 있다.
하지만 사람을 판단하는 일은 내 몫이 아니다.
'배려'와 '비겁함'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산사르 3층 샘들이 모두 감기가 들어서 국을 끓여 내려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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