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주말에 장거리 여행을 계획했는데 주말 내내 비가 온단다.
비가 와도 출발하겠지만...
퇴근해서 엄청 움직였다.
내일 나 혼자 하루 종일 집을 비울거라서 이것저것 챙기고 치우고.
헥헥 힘들다.
남편은 다음 주에 갈 캠핑 때 내가 사용할 캠핑침대를 코베아에서 또 질렀다. 내가 사용하게 될 것임을 여러 번 강조하면서.
비 오는 날엔 베란다에서 책읽고 빗소리 듣는게 좋다.
남편이 기분 내라며 캠핑등도 꺼내 매달아 주고 나간다.
투닥 투닥 톡톡 비 떨어지는 소리 듣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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