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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시간들

by 미소1004 2015. 12. 13.

어제 언니와의 통화로 마음은 역시나 찝찝한 상태로 주일을 맞았다.
오랜만에 컴퓨터를 켰다.
집에서는 거의 컴퓨터를 켜지 않는다. 글쓰기도 대부분 폰을 이용하고 ... 책을 읽으려고 무진 애를 쓰고 있는 중이다.
교회 옮기고 나서 아직 한가한 아침 시간이 익숙하지 않다.
예전 같으면 7시 좀 지나면 서둘러 준비해서 8시 5분에는 집에서 출발해야 하는데 지금은 아침 먹고, 풍경보며 여유있게 커피 마시고, 청소하고 음악 듣고 해도 시간이 엄청 남아있다.
아직은 어색한 시간들이다.
간만에 내 블로그 컴퓨터로 들어와서보니 컴퓨터로 보는 블로그는 스킨이 미웁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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