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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사 준비

by 미소1004 2009. 5. 29.
집 이사한지 보름이 지났습니다. 조금씩 내집이란 생각이 들긴 하지만 아직은 몸에 꼭 맞다는 생각이 들진않습니다.
집 이사도 제대로 짐이 정리되지 않았는데 학교도 이사를 한다고 매일매일 짐을 싸고 물건을 정리하고 폐기할 것 사용할 것을 구분하고 옮길 자리를 정하느라 매일 매일이 분주합니다.
보람관을 삼월부터 사용했으니 삼개월 사용했는데...  먼지나고 시끄럽고... 나쁜 조건은 다 갖춘 곳인데 그런 이곳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뭐든 정이 들면 정떼기 힘든 스타일인지 짐을 싸며 깨끗한 곳으로 가는데도 자꾸만 눈길이 이곳에 머뭅니다. 마치 집 이사할 때처럼... 그리고 다른 학년과 연구실을 함께  사용한다는 것도 썩 내키지 않습니다.
그래도 정이들면 좋아지겠죠 뭐든 시간이 지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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