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마무리 미팅

5월 13일 이사를 앞두고 인테리어를 위한 마무리 미팅이 있었습니다.
아파트 총공사비용만 이천 백만원 정도이고 , 붙박이장이나 가구, 책장 등이 육백만원 정도입니다.
그외에도 방충망, 가스, 배관, 뒷 배란다 공사, 등교체, 칠, 에어컨 실외기 설치 등은 별도의 공사로 아직 남아있습니다. 
이렇게 일이 많을 줄은 생각하지도 못했습니다. 거의 집을  짓는 수준입니다. 어제도 저녁 먹고 만나서 12시가 다되어서야 돌아왔습니다.
우리도 우리지만 한샘인테리어 일하시는 분들의 프로의식과 자기회사에 대한 자부심, 일에 대한 자신감 등이 부러운 하루였습니다.
남아 있는 공사 때문에 연락할 곳도 있고 짐을 사고 또 정리해 넣어야하는 부담스런 일이 남아 있긴 하지만...지금으로선 인테리어 미팅 마무리 된것만으로도 큰 짐을 해결한  것 같습니다. 
이제 시간만 지나가면 이사를 하게 되겠죠.
이마트를 통해 구입하여 9일날 배송하기로 한 냉장고는 12일 오후로 배달을 연기하였습니다.
안방 도배지는 버들강아지 무늬와 작은 나비가 있는 것으로 하고 하림이 방은 넝쿨이 있는 푸른 잎 무늬, 하빈이 방은 돌고래가 바다를 헤엄치는 것으로 골랐습니다.
주방 포인트벽지는 노란 프로방스풍 접시 그림이 있는 것으로, 거실 포인트는 연보라색 수국 패턴으로 하였습니다.
전체 도배는 하얀색이 주를 이룹니다. 몇가지 더 포인트를 두고 싶었지만 인테리어 하시는 분이 말리는 탓에 그만 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