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펑 눈물 쏟으며 울고 싶어도 눈물 한방울 나지 않고 가슴만 하얗게 탈색되어가는 긴 시간 보내고 나니, 이젠 그저 밤하늘만 보고 있는데도 눈물이 뚝. 뚝.
아주 잠깐 올려다 본 밤하늘에 드문 드문 빛을 내고 있는 별만 보았는데... 사춘기도 아닌데 왜 이런지... 하...
가슴에 있는 말을 할 수 없으니 답답해서 그런가 봅니다.
이래 저래 판단하지 않고, 나 같으면 이렇게한다라고 따지지 않고... 저 잘났다고 주장하지 않는...
맘 편히 내 가슴속 이야기 들어주는 사람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사람이 있긴 한건지...
나도 그런 사람 아니면서 그런 사람을 기대한다는 것이 헛된 바람이긴 한것 같은데...
그래도 그런 사람 기다립니다. 영혼이 깨끗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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