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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하늘의 언어-김우현 (규장)

by 미소1004 2009. 11. 18.
정광자 선생님 병문안 갔다가 선생님 침대 머리맡에 놓여있던 '하늘의 언어'라는 책 제목을 보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PD수첩에 나왔던 최춘선 할아버지 이야기까지 꺼내었을 때에야 이 책을 읽었다는 기억이 어렴풋이 떠올랐습니다. 그 다음날로  연암도서관에 들러 책을 빌렸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아껴가며 책을 읽고 있습니다.    

목감기 때문에 월요일, 화요일은 직장과 집. 이외의 어떤 곳에도 가지 않고 쉬었더니 쉽게 감기가 나았습니다. 목 아픈것도 사라지고. 산책 나가지 않는 시간에 잠도 실컷자고 책도 읽고 글도 쓰고.
내가 해왔던 일들을 모두 가족들에게 미룬채 오로지 나 자신만 생각하고 쉬고 생각하고 그러는 가운데 읽었던 '하늘의 언어'는 내 마음 가운데 새로운 소망을 꿈꾸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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