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함께 하면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상평교 입구에서 교회 선생님들과 맛있는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택시를 타는 대신 남편과 나는 신안동까지 걸어가기로 하였습니다.
상평 공단 쪽의 자전거 도로는 길 위쪽으로 위치해 있어 바람이 무척 심했지만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자동차 불빛이며 강 건너 아파트의 모습, 강의 물결 등이 색다른 멋을 자아냈습니다. 진양교를 지나 예술회관 아래의 남강 둔치로 접어들었습니다. 밤에 이곳을 지나기는 처음이라 이곳의 나무들의 운치를 하나 하나 감상하며 천수교로 향했습니다. 신안동 강변에는 그 긴 구간에 오로지 한 그루의 수양버들이 서 있을 뿐입니다. 지날 때마다 참 외로운 나무라는 생각에 꼭 손으로 쓰다듬어 주고 지나옵니다. 천수교를 지나니 아주 낯익은 풍경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지금 부터는 눈감고도 가겠다 싶습니다.
두시간을 걸으며 가슴에 남아 있던 아주 작은 찌꺼기도 이야기로 날려버립니다. 그리곤 그 빈자리에 좋은 추억을 채웁니다.
함께라면 언제나 좋은 사람이 옆에 있어 좋습니다.
무슨 일이든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상평교 입구에서 교회 선생님들과 맛있는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택시를 타는 대신 남편과 나는 신안동까지 걸어가기로 하였습니다.
상평 공단 쪽의 자전거 도로는 길 위쪽으로 위치해 있어 바람이 무척 심했지만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자동차 불빛이며 강 건너 아파트의 모습, 강의 물결 등이 색다른 멋을 자아냈습니다. 진양교를 지나 예술회관 아래의 남강 둔치로 접어들었습니다. 밤에 이곳을 지나기는 처음이라 이곳의 나무들의 운치를 하나 하나 감상하며 천수교로 향했습니다. 신안동 강변에는 그 긴 구간에 오로지 한 그루의 수양버들이 서 있을 뿐입니다. 지날 때마다 참 외로운 나무라는 생각에 꼭 손으로 쓰다듬어 주고 지나옵니다. 천수교를 지나니 아주 낯익은 풍경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지금 부터는 눈감고도 가겠다 싶습니다.
두시간을 걸으며 가슴에 남아 있던 아주 작은 찌꺼기도 이야기로 날려버립니다. 그리곤 그 빈자리에 좋은 추억을 채웁니다.
함께라면 언제나 좋은 사람이 옆에 있어 좋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