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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7월 24일 목요일

by 미소1004 2009. 7. 24.
하빈이는 10시에 태권도 학원, 미술학원을 거쳐 12시 40분이면 집에 옵니다. 점심을 먹고 바이올린 수업을 받으러 신진초 앞에 있는 첼로 학원으로 갔습니다. 하빈이가 바이올린 수업을 한 이래로 가장 연습을 열심히 한날입니다. 공원길로 돌아오면서 예쁜 꽃들도 보고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총동원해서 설명도 해줍니다. 
그물 놀이터에서 잠시 놀더니 동물원으로 가자고 막무가내로 조릅니다. 유난히 동물과 꽃을 좋아하는 아이.
이 아이의 마음이 언제나 한결 같이 자라주기를 기도합니다. 하루 내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방학과 함께 두통 고열에 시달리는 하림이는 신종인플루엔자가 의심이 될 정도로 병의 차도가 없습니다. 입맛도 없는지 먹는게 신통찮습니다.
하빈이는 바이올린수업을 정말 싫어합니다. 하지만 싫어도 꾸준히 끌려다니고 있습니다. 거의 울상이 되어 연습하는 하빈이가 귀엽게만 보이니 나는 분명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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