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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I belong to JESUS!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2. 26.
I belong to JESUS!
내가 좋아하고 또 소망하는 말입니다.
자꾸 입으로 말하다 보면 가슴이 뜨거워지고 눈물이  나게 하는 말입니다.
두 아이의 계속되는  고열과 기침으로 인해 병원을 오가는 일 외에는 집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않고 지내다보니 자연스레 책을 많이 읽게 되고 또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만나고 싶은 사람만 만나고, 보고 싶은 사람만 보고, 듣고 싶은 이야기만 듣고, 하고 싶은 생각만 하게 되니 마음이 그지 없이 평온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집에만 틀어박혀 저 평온함만 누리며 살라고 나를 만드시진 않았겠지만 이 평온이 지극히 좋습니다.

내 건강의 최대 적은 피로입니다. 조금만 피곤해도 물 먹은 솜처럼 몸을 가눌 수 없을 지경에 빠집니다. 하지만 그 피곤이란 것이 아주 상대적이어서 몸의 형편보다 마음의 형편에 좀 더 치우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 일을 해도 아니 더 많은 일을 해도 감정이 평온할 때는 별다른 피로를 느끼지 못하다가도 조금의 듣기 싫은 소리에 마음에는 폭풍이 일어납니다. 스스로 의지가 강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감정의 소용돌이가 이는 걸 보면 그렇치도 않은가 봅니다.  마음의 형편이라는 것이 결국은 나의 인격이고 내 영의 강건의 측도입니다.

I belong to JESUS! 내가 그리스도께 속함으로 인해 강건한 영을 소유하기를 소망합니다. 어떠한 형편에 놓일지라도 내가 예수님께 속해 있기에 나는 강하고 늘 안전함을 믿습니다.

I belong to JESUS!

어제 김정렬, 정은미, 전외숙, 정홍순 집사님이 다녀갔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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