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4 빈이와 돈까스 먹기 탑마트에서 장을 보고 날이 너무도 좋아서 차는 마트 주차장에 두고 잠시 걷다가 돈까스를 먹었다. 빈이 말로는 맨보샤가 열일하는 맛집이라는데 정작 주문은 히레돈까스와 유부우동정식으로 했다. 우동은 내가 좋아하는 메뉴다.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집에 와서는 또 엄청 먹은... 그 집 돈까스와 우동은 나를 만족시키지 못했음에 분명하다. 왜냐? 이렇게 먹는 걸 보면 말이야. 2021. 4. 16. 명인 돈까스집 교회 오가는 길에 빨간 간판에 ‘명인’ 이라는 눈에 확 띄는 간판을 보았다. 예배 드리고 집으로 가는 길에 점심을 먹었다. 남편은 돈까스 나는 막국수. 분식집 같은 돈까스와 막국수. 딱 그정도의 맛. 2020. 6. 21. 은화수 식당 아침부터 의욕이 없었다. 일하는 내내 의욕이 없었다. 퇴근을 했다. 시내로 갔다. 은화수 식당 반반돈까스를 먹었다. 2019. 5. 28. 돈까스 먹다. 비가 오는데 말이지... 오늘은 올 겨울 통틀어 처음 내리는 비다. 비오는 날엔 국물이 따끈한 수제비나 콩나물국밥을 먹어줘야하는데 말이지. 그런데 내가 아는 모학교는 교육과정 협의회 명목으로 신입교사까지 불러모아 며칠을 창고정리와 공사장 뒷처리를 시켰다는군. 시대가 어느땐데 이런 겁 없는 관리자가 있나. 여튼 그래서 나는 내가 기대했고 결심했던 메뉴대로 먹지 못하고 노가다 하고 온 사람을 위로하기 위해 돈까스를 먹게 되었다. 먹다가도 드는 생각은 '비 오는데 이건 아니지 않나?' '내일 따끈한 국물 먹어야지.' 내 이런 생각도 모르고 앞에 앉으신 분은 돈까스곱베기에 우동까지 먹고 있음. 엄청 열뻗쳤나보다. 2018. 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