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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8

목도수치료 ​오늘 도수치료 받고 나와 비슷한 시기에 목도수치료를 시작하신 어르신의 사진을 보았다. 나보다 연세 많으신 남자 어르신인데 나보다 훨씬 좋아진 상태가 한 눈에 보였다. 나는 내 상태도 신기하고 놀라웠는데 샘은 치료사의 입장에서 내 점수는 50점 미만이라 하셨다. 뭐 그래도 나는 감사하고 또 그 어른처럼 내 목도 그렇게 되리라는 기대가 있으니 좋았다. 오늘도 지난 번과 비슷한 동작으로 치료 받고 오른쪽 왼쪽으로 목을 깊게 꺾는 동작이 있었는데 아팠다. 샘 말로는 이 것만 풀어지면 목이 훨씬 좋아질거라 하셨다. 화요일 허리 치료 받고 발목 꺾는 동작을 하루 10분씩 하라고 하셨는데 그 때문인지 발 뒤꿈치 안쪽이 걸을 때 마다 불편하다. 도수치료 끝나고 침 맞을까 고민하다가 기다려 보기로 했다. 2018. 11. 23.
목침치료8회차, 목도수치료4회차 ​목뒤 오른쪽이 당기고 아팠는데 오늘은 가운데를 누르면 아프고 목뒤 왼쪽도 아팠다. 의사 말로는 아픈 것이 하나 둘 나타나는 거라며... 똑같이 오래된 근육뭉침 이라고 했다. 치료의 끝이 있긴 한 걸까? 도수치료 먼저 받고 침을 맞았는데 정신이 좀 없고 목 뒤쪽이 치료 받기전 보다 더 아프다. 학교에서는 정말 쉴 새 없이 일을 해야했다. 몰입해서 일하는 것이 가장 나쁜거라고 했는데. 일이 힘에 부치게 많고 많다. 2018. 10. 2.
목디스크치료 3회차 ​화요일 오후 3회 침치료. 지난번 보다 훨씬 아팠다. 목부분은 침 꽂은 자리가 아파서 전기 치료를 받다가 전기를 꼽지 않고 치료를 받았다. 침은 총 12개. 부황 같은 전자파치료는 침 꽂은 자리는 피한다고 했다. 침 꽂은 자리에 하면 피가 올라 온다고... 여튼 아파서 좀 울었다. ​​ ​2회차 침 맞았을 때 좀 나은 기분이 들었는데 화요일 퇴근길에 맞은 침은 수요일에도 침 맞은 자리가 아팠다. 2018. 9. 5.
목디스크치료 2회차 ​진주통증의학과나 미래통증의학과나 치료 방법은 거의 같다. 진주는 주사를 주고 침을 놓고 놓은 침에 전기를 흐르게 하고 부황같은 전자파 치료를 한다. 미래는 침에 더 힘을 쓴다. 침을 근육에 놓고 침 (ims라고 불렀다)을 좀 움직이고 근육을 따라 침((ipt)을 놓는다. 그 다음 방법은 두 병원이 모두 같다. 이번에 침을 맞고 나니 목이 약간 나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의사 말로는 어깨죽지까지 근육이 뭉쳤다고. 이게 심해지면 어깨와 팔이 아파진다고 했다. 다음 치료는 화요일 오후. ​ 2018. 8. 31.
병원 바꿈-미래통증 의학과 1회차 치료 아는 목사님께서 ​내가 페북에 목디스크에 대해 쓴 글을 보고 자신이 치료해서 효과를 본 병원을 소개해 주셨다. 어제 진주통증의학과에서 주사와 침치료를 받았지만 오늘 미래통증의학과 의원으로 찾아갔다. 의사는(미래통증의학과 1과 원장님) 나의 상태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를 들었고 사진을 보고 더 상세히 목근육에 대해 설명을 했다. 그리고 그 전에 내가 다녔던 병원의 여러 의사들이 말했던 것처럼 자신이 좋아지게 해준다고 했다. 이 의사는 정확하게는 낫게 해줄거라고 말했다. 내가 할 일은 누워서 폰이나 티비를 보지 말라고 했다. 침을 8군데 놓았고 침에 전류를 10분간 흐르게 하는 치료를 했다. (AMS 치료라 하였다. 이전에 다니는 통증의학과도 이렇게 치료를 했는데...)그리고 물리치료 때 사용하는 전기치료를 .. 2018. 8. 29.
목디스크 치료-진주 우리신경외과 ​물리치료만으로 목디스크 치료를 해 보고자 이틀 마다 꾸준히 치료를 받고 목스트레칭도 하고 일자목교정 배게도 구입하고... 하늘도 자주 보고... 목의 통증은 심해지기만 했다. 오늘은 조퇴를 하여 독한 주사치료를 한다고 말들을 하는 이 병원으로 왔다. 또 아픈 주시를 맞겠지. 그래도 차도가 있으면 좋겠다. 의사와의 짧은 면담 후 (통증 있는 부위를 이야기하고 한 달 정도 전에 통증이 생겨서 물리치료 받은 이야기를 들은 후 의사가 어깨, 목 등을 눌러서 통증 상태 진단을 했다 )엑스레이를 여러 각도에서 찍었다.(정면, 북동, 북서, 등 붙이고 턱들고 자세) 엑스레이 사진을 보며 목뒤쪽에 주사 2대, 오른쪽 뒤꼭지 부분에 주사 1대를 맞았다. 정신이 없고 감각도 마취가 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 ​ ​머리에선.. 2018. 6. 8.
목디스크 ​내 목은 현재 일자목이고 한 달 전보다는 좋아졌다, 하지만 아프다. 오늘은 점심시간에 우연히 알게 된 '평거주공 2단지' 복지관 쪽에 있는 '늘푸른의원'을 찾아갔다. 목사진 찍고 물리치료를 받고 약처방도 받았다. 그리고 목에 괼 수 일는 목침도 하나 구입했다. 이 병원에는 다른 병원에서 하지 않는 물리치료 코스가 하나 더 있는데 턱에 줄을 매어 위로 끌어 당기는 기구가 있다. 책보지 말고 폰 보지 말고 허리 꽂꽂하게 세워서 정면 보고 앉고... 늘상 듣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 물리치료사님 말씀이 인상적이다. "목에 좋은 것 하려고 하시지 말고 목에 나쁜 것만 안하시면 낫습니다. " 정말 맞는 말인데 난 지금도 폰으로 글을 쓰고 있다.ㅎㅎ 짧게 짧게 끝내야지. ​​ 2018. 5. 26.
목디스크 일주일 전부터 뒷목뼈가 아프기 시작했다. 시간 지나면 괜찮겠지 했는데 계속 아파서 오늘은 병원엘 갔다. '목디스크' 시초라 했다. 목만지지 말라고 했다. 그런 줄도 모르고 일주일 내내 목욕탕에서 목을 주무르고 또 주무르고. 에휴. 무식이 용감이다. 컴퓨터, 책 오래 보지 말라고 하셨다. 그럼 뭘 하라고? 예전 허리디스크 소리를 들었을 때는 정말 많이 울었었다. 짜증도 났고 모든 것이 의미없어 보였다. 의욕도 사라지고... 지금 나는 그 때보다 강하다. '지금의 내 목디스크도 천국가는 과정에 놓여 있을 뿐이다.' 2018.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