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고백1 '친절 한계선' 그 사람의 성격이나 혹은 인격은 위급한 상황이나 함께 일을 해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관계를 가질 때는, 나의 감정에 전혀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던 사람들이 함께 일을 하면서 힘듬을 만들고 분노나 기쁨이라는 이름의 감정을 만들어 내는데 나는 요즈음 몇몇 사람과 함께 일을 하며 나의 성격이나 인격의 한계를 절감하고 있습니다. 나의 이러한 감정 또한 내 것을 고집하고 나의 편함을 주장하고 싶은 어쩌면 지극히 정상적인 모습이지만 사실 이러한 내 감정이 나 스스로 상당히 불편합니다. 여기까지는 내가 해줄 수 있다는, 내가 만들어 놓은 '친절한계선'에서 한발자욱도 더 들여 놓지 않으려는 속이 훤히 내비치는 포장을 한 내 모습. '하나님이 나를 정상적이고 건강한 이 모습으로 만들어 놓으신 것.. 2009. 1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