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도색1 월요일 아침 월요일 출근길 아침은 항상 마음이 분주합니다. 그 전날 약속이 있어 늦게 들어온 날이나 게으름 피우다 미리미리 가지고 갈 물건이나 하빈이 준비물을 챙겨 놓지 못한 날은 거의 전쟁터를 방불케 할만큼 움직여야 제시간에 출근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눈을 뜨니 7시 17분! 행동이 민첩한 남편은 내가 자기보다 늦게 눈을 뜨는 날엔 더 자라고 늦지 않을 만큼의 시간에 나를 깨우는데...하여간 나는 국 데우고 밥먹고 남편이 설걷이 하는 동안, 씻고 화장하고 7시 50분에 집을 나섰습니다. 조금은 이른 시간에 직장 주차장에 도착. 이것 저것 차 안의 물건을 정리하고 내리려고 하는 순간. 뭐가 쿵! 차에 부딪히더니 다시 끼이익! 소리를 냅니다. 내 옆자리에 주차하던 차가 내 차 뒷범버를 박는 소리였습니다. 미안해하.. 2009. 10.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