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3 꽃 구경 연일 계속되는 봄 날씨로 마음도 화알짝 피었습니다. 좋은 볕이 아까워 꽃 구경을 나섰습니다. 이쁜 꽃 많이 찍어왔는데 사진으로 보니 그저 그렇게 보입니다. 눈가는 것들 중 키우기 쉬운 녀석으로 '구름이끼'랑 '그린볼' 그리고 '하트아이비'를 사들고 왔습니다. 이곳으로 이사 오고 나서는 작은 식물들에만 눈이 갑니다. 봄이 되니 조금씩 조금씩 화분이 늘어납니다. 구름이끼: 식탁에 두고 보는 것입니다. 포트에서 사용하지 않는 작은 꽃냄비에 옮겨심었습니다. 스프레이로 물을 주어야 한다네요. 그린볼: 이 나무는 공같이 생긴 것에서 나무가 나온다 하여 '그린볼'이라 부르는데 마음씨 좋은 사장님이 풍뎅이 나무집게로 이쁘게 이름표를 붙여 주셨습니다. 하트아이비: 생명력이 강하여 키우기가 쉽고 번식력도 강해서 줄기가 뻗.. 2011. 2. 26. 봄의 전령사 2010. 3. 25. 아침 산책-가을의 끝자락 빈이도 열이 나서 그냥 타미플루 처방받아 먹이고 있고, 나도 목이 부어서... 교회를 나가지 못했습니다. 교회간다고 나간 남편이 채 5분도 지나지 않아 전화를 했습니다. "여보 밖에 은행잎 비가 내리고 있어. 빨리 나가봐. 아파트 앞이니까 지금 바로 나가봐. 지금 안보면 못봐." 어디나 엄마 가는 곳은 기를 쓰고 같이 가려고 하는 하빈이는 정말 몸이 좋지 않은 건지 춥다고 혼자 가라고 합니다. 처음엔 은행 나무만 보고 오려고 했는데. 떨어진 가로수 ,은행나무 잎, 산수유 빠알간 열매,내친김에 강가에 심어놓은 유채까지 보고 왔습니다. 몇 개월 후면 노오란 유채가 피겠지. 2009. 11.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