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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성형술4

고민 ​지난해 11월 20일 시술한 허리는 쉬는 동안은 통증이 없었는데 지난 주 직장에 복귀한 후로 나를 괴롭히고 있다. 시술해 주신 분은 그만 두시고 새 선생님이 계셨다. 시술이 성공적이라면 지금쯤은 통증이 없어야 맞는거라고 하셨다. 몸 상태를 말하니 직장을 몇 개월 또는 일 년 정도 쉬라고 권하신다. 그만 둔다고 뾰족한 수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더 나빠지는 걸 막을 수 있고 아플 때 쉴 수 있다는 것이다. 쉬면서 근력을 키우는 것이 통증을 줄여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수영과 자전거를 권하셨다. 직장을 다니게 되면 계속 약을 먹으며 지낼 수 밖에는 없다. 어떻게 해야할 지 지혜가 생기지 않는다. 지금은 기도해야 할 때다. ​ 2018. 2. 8.
고주파열시술, 신경성형술 40일차 ​시술 받은지 40일이 지났다. 허리 아픈 건 분명히 나았는데 엉덩이 안쪽이 아리게 아프다. 지난번 내원했을 때 의사샘 말씀은 허리랑 같이 아팠을텐데 허리가 낫고나니 엉덩이 안쪽 아픈게 느껴지는거라고 한달이 지나면 많이 좋아질거라 하셨다. 허리는 말짱해졌는데 안아팠던 부위가 은근히 아파서 잠이 잘들지 않는다. 아픈 날은 처방받은 약을 먹는다. 얼마 전부터 약은 아픈 것이 심한 날만 먹는다. 마음이 어두워져 나와 같은 시술을 한 블로그 글을 찾아 읽고 형편을 물어보면 그 분은 좋다고 한다. 시술 실패인걸까? 몸무게가 8kg 정도 줄었다. 수술 이후로는 입맛이 없다. 약을 먹지 않으면 잠을 푹 잘 수가 없다. 목욕탕 따뜻한 물 속에 있으면 아픈 부위가 훨씬 편하다. 집에 욕조가 있지만 목욕탕에서는 전신을 펼.. 2018. 1. 2.
입원 7일차(2017.11.24)퇴원하는 날 (집에 가는 날) ​밤새 뒤척이다 아침을 맞았다. 오늘은 집에 가는 날이다. 아침 먹고 7층 가서 혼자 차를 마셨다. (의사 면담) 9시 20분쯤 의사샘이 오셨다. 보조기 착용에 대해 설명하셨고 분리해서 사용하는 법도 설명하시고 당분간은 물을 사용하면 안된다 하셨다. 하루에 피곤하지 않을만큼 삼십분이나 한시간을 나누어서 걸으라 하셨다. 절대 무리는 말고. 1주일 약을 받고 1주일 후 다시 보자고 하셨다. (실밥 뽑기) 실밥을 뽑았다.실뽑은 자리는 방수테이프를 붙여주셨다. 방수테이프를 붙이면 가벼운 샤워는 된다고 했다. 방수테이프를 여유로 세 개 주셨다. 엉덩이쪽의 실밥은 1주일 후에 뽑기로 했다. 엉덩이는 앉으면서 살이 밀리면서 다시 실밥이 터지기도 하기 때문이란다. 피검사를 한다고 다시 피를 뽑았다. .. 2017. 11. 24.
입원 4일차(2018.11.21)고주파열치료,신경성형술 ​아침, 점심 금식. 물도 금지. 1시 30분에 수술방에 옮겨졌다. 수술 마치고 나온 시간은 3시 50분. 수술. 하 그거 너무 아팠다. 의사는 다 거짓말쟁이다. 의사가 설명할 때는 큰 바늘로 찌르는 정도라 했다. (고주파열시술) 왼쪽 허리에 구멍 2개, 오른쪽에 1개, 유착된 부분에 약을 넣기 위해 꼬리뼈에 1개. 부분 마취를 하고 하는 것이라 별로 아프지 않을 거라는 의사샘의 말을 믿었었는데... 구멍을 뚫어 바늘을 넣는 통증은 참을 수 있었다. 그곳에 긴 카데터를 삽입하여 아픈 곳을 찾아가서 고주파로 몇 분씩 태우는 시술은 정말 너무 아팠다. 아플수록 정확한 부위를 찾은거라 수술 성공 확률이 더 높다했다. 부분마취는 피부에만 해당되고 구멍을 뚫어 고주파로 태우는 동안은 고통이 심했다. 시간이 어서 .. 2017.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