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타기6 나 홀로 자전거 타기 남펀 출근하고 나는 오가와 이토의 '라이언의 간식'책 읽기를 오전에 마무리하고 이른 점심을 먹고 독산리에서 나동까지 새로 생겼다는 자전거길을 달려보기로 했다. 분명 일기 예보상으로 오후에는 구름이 끼고 비도 온다고 했다. 집에서 나올 때는 구름이 어둑 어둑 했었는데 자전거 타고 신호등에 서자 해가 쨍하더니 자전거 타는 내내 해가 쨍했다. 그냥 달려보기로 했다. 역시나 오고가는 중에 만난 사람은 딱 한 명. 타는 내내 '자전거 타기에는 너무 쨍한 날씨네. '이러면서 끝까지 달려 보았다. 더위를 먹었는지 머리가 어질어질하다. 2022. 8. 4. 주일 우리 교회도 이번 주일 예배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 예배로 드리게 되었다. 남편 빈이와 함께 드렸다. 지난밤 혀끝에 돋은 혓바늘이 너무 욱씬거려서 새벽 다섯시에나 근근이 잠이 들었다. 인터넷으로 강해설교는 자주 들었어도 실시간 인터넷 예배는 처음이라 낯설었다. 점심 먹고 남편과 경전선폐철도 구간을 달려 경대까지 갔다. 이 구간은 계절의 변화를 바로 확인 할 수 있다. 무허가로 일군 손바닥 만한 밭떼기에 봄을 일구는 사람들이 정겹다. 주일이 저물어 간다. 2020. 3. 1. 남강을 달리다. 지난 토요일에 진주 남강변을 따라 만들어져 있는 자전거길을 달렸다. 신안동-망경동-칠암동-호탄동-충무공동을 거쳐 쉬며 놀며 천천히 달려보았다. 진주는 참 아름다운 도시다. 2019. 10. 14. 남강변 자전거 타기 이렇게 이름다운 곳에 산다. 이탈리아의 리얄토다리 보다 훨~~아름다운 경치다. 2017. 6. 4. 주일 오후-아들들과의 riding & 문갤러리 쉬고 또 쉬어도 피로가 가시지 않는다. 오후예배까지 드리고 일찍 저녁을 먹고 하림이 꼬셔서 자전거 타기로 했다. 빈이도 잠시 고민하더니 따라 나서고... 천수교 건너서 망경산 밑 새로 만든 둔치길 달리다 되돌아서 문갤러리를 방문. 화가는 미모의 기계공고 미술 선생님이라고 하시고 맛난 커피도 마시고 보기드문 LP 판으로 음악도 듣고 무엇보다 아이들을 좋아해 주셔서 감사했다. 남자 아이들은 처음이라고... 자주 놀러 오라고 하셨다. 2017. 5. 21. 빈이하고 강변 자전거 타기 오늘로 중간고사를 끝낸 하빈이 시험의 긴장이 아직도 가시지 않았는지 저녁 생각이 없단다. 아이 데리고 내일 캠핑 음식도 살겸 해서 강변으로 달린다. 오랜만이다 빈이랑 이렇게 강변을 달리는 일. 이번 주 학원은 몽땅 빠지기로 결정을 했다. 2017. 5.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