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7 치앙마이 여행 6일차(2025.1.19.일)- 마야몰, 왓 우몽(동굴 사원) 아침에 온라인 예배를 드렸다.아침은 이웃 호텔로 가서 먹고 왔다.오전은 가볍게 동네 한 바퀴 하고 호텔에서 쉬었다.점심은 그랩(90밧) 타고 먀야몰 푸드코트에서 먹었다.가까이 있는 왓 우몽에 들렀다 돌아왔다.시내의 번쩍 번쩍 으리으리 사원들이 입장료가 없는데 왓 우몽은 1인 20밧 입장료가 있다.동굴 내부가 이쁘다. 탑 주위로 현지인들이 맨발로 탑돌이도 하고 합장하고 기도도 하더라.빈이가 2023년 가을에 여행 와서 이 먼길을 걸어왔다고 해서 마음이 아팠다. 좋아서 걸었다는데도 마음이 아팠다.어쩌다 보니주일에 절에 있게 되었네. 2025. 1. 19. 베트남 달랏 nice dream hotel 조식 오늘도 어김없이 5시쯤 창밖에서 들리는 오토바이, 차, 사람 목소리에 잠이 깼다. 달랏시장 앞 호텔을 잡은 이유의 장점이자 단점인 소음이 두드러지는 시간이다. 그것도 이틀째되니 알람 같이 들어줄만 하다. 아침에 호텔 앞 달랏시장에서 용과(1kg 4.5만동), 이름을 알 수 없는 과일(500g1.5만동)을 샀다. 내가 먹고 싶은 것은 롱간이었는데 이미 두 종류나 구입했고 나중에 나오자며 조식당으로 곧장 갔다. 호텔 뷔페에서 음식을 먹을 때 나는 ‘두리번 형’이다. 특히 외국에서는 평소에 먹어 보지 못하는 것들이기 대부분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고 골고루 맛을 경험해 보는 편이다. 남편은 ‘my way 형’이다. 눈에 보이는대로 배부르게 먹고 더 가지러 가는 것은 귀찮아서 않하는 형이다. 오늘도 식사 마치고 .. 2023. 1. 15. 진양호 둘레길 걷기 마음 통하는 부부와 주일 오후 진양호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가족공원에 주차하고 진양호 둘레길을 죽 걸어 일년계단을 걸어 올랐습니다. 전망대에서 양마산 가는 길로 접어들어 오른쪽 길로 꺽어 새롭게 조성된 진양호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맘에 드는 새길을 맘에 드는 사람들과 걸었습니다. 2022. 1. 9. 위임목사 청빙을 위한 공동의회 투표를 했다. 온라인으로 예배 드리고 잠시 교회 들러 투표만 하고 돌아왔다. 오랜만에 자전거를 꺼내 탔다. 교회에서 받은 빵과 우유로 주일 점심을 먹었다. 산강마을에서 돌아오는 길에 농막 구경도 했다. 요즈 우리 대화는 농막으로 시작해서 농막으로 끝이 난다. ㅎㅎ 2021. 4. 11. 배탈 지난 설 연휴 가족여행 이후로 평소 잘 먹지 않는 음식을 먹으면 항상 탈이 난다. 예배 드리고 집에 와서 날이 꿀꿀하길래 튀김을 몇 가지 했다. 맛있길래 몇 개를 순싹했더만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어지럽고 메쓰껍고 배고 아프고... 오후 내내 누워서 또 하루를 보냈다. 아까운 내 하루. 2021. 3. 1. 주일 오늘은 혼자 집에서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렸다. 이번 주는 고난 주간이다. 오는 주일은 부활절이다. 집에서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리다 보니 절기나 이런 것들에 대한 즉각적인 현장감이 없다. 예배 드리고 며칠 전 부터 가고 싶었던 ‘훈정돈까스’에 들렀다. 홍익돈까스보다 맛이 더 나은 것 같다. 다음에 아이들과 한 번 더 들러봐야겠다. 식사 후에는 자전거를 타고 희망교를 지나 독산리 쪽으로 자전거를 달렸다. 우리 집에서 자전거로 왕복 40-50분 거리라 오늘 같이 온세상이 연두로 연두 연두 한 날은 그저 그만인 코스다. 반짝 반짝 주일을 반짝거리며 보내고 있다. 2020. 4. 5. 주일 우리 교회도 이번 주일 예배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 예배로 드리게 되었다. 남편 빈이와 함께 드렸다. 지난밤 혀끝에 돋은 혓바늘이 너무 욱씬거려서 새벽 다섯시에나 근근이 잠이 들었다. 인터넷으로 강해설교는 자주 들었어도 실시간 인터넷 예배는 처음이라 낯설었다. 점심 먹고 남편과 경전선폐철도 구간을 달려 경대까지 갔다. 이 구간은 계절의 변화를 바로 확인 할 수 있다. 무허가로 일군 손바닥 만한 밭떼기에 봄을 일구는 사람들이 정겹다. 주일이 저물어 간다. 2020. 3.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