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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석루3

진주 중앙시장 나들이 오전엔 아이들 동아리 피구 혼성팀 경기가 경상대에서 있어서 아이들을 수송했다. ​​ 이런 경기장까지 드립커피를 가져와 마시는 커피 매니아가 있나보다. 점심은 '버거'. 갤러리아에 가방 수선 맡긴 것도 찾아올 겸 해서 시내 걷기. 모자도 준비않고 나왔는데 흐린날의 초여름 날씨는 여전히 눈이 부시고 머리를 어지럽게 한다. ​​​ 진주성 촉석루에 올라 쉬었다. 바람이 추울만큼 시원시원! ​​ 저녁을 먹고 집에 돌아갈 생각이었는데 피곤해서... 어제 병원의 물리치료사는 내 다리에 근육이 거의 없다고 했다. 연골이 거의 사라진 나의 경우 근육을 기를 방법이 있긴 한걸까? 그리고 반가운 소식 하나! 하림이가 첫휴가를 나오게 되었다. 군대는 메르스를 위험하지 않다고 판단을 하게 된걸까 2015. 6. 13.
진주성의 가을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는 것이 생각보다 좀 어렵습니다. 재미있긴 했는데 쓸만한 사진이 없다는... 진주성엔 가을이 한창입니다. 그보다 더 아름다운, 내게 맡겨진 아이들... 아이들을 렌즈에 담을 때 마다 하는 생각은 '이 아이들 잘 키워야겠다.' 너무 귀하고 귀해서. 고운 단풍보다 곱고, 예쁜 꽃보다 더 빛나는 아이들. 사실 오늘 아침에 직장의 어른으로부터 치욕스런 말을 들어서 마음이 바닥으로 꺼져있었는데... 아이들 얼굴보다보니 다 잊어버렸습니다. 2009. 10. 20.
그리움 예쁜 사진을 선물 받았습니다. 2008.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