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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휴가2

아들을 보내고 ​지난 4월 1일 금요일에 왔던 하림이가 부대로 복귀하는 날이다. 오고 가는데 하루씩 걸리다 보니 집에 머문 날은 나흘이다. 하림이는 머무는 동안 컴퓨터 3대를 몽땅 손보고 여러가지 컴퓨터로 해야할 일들을 처리했다. 하빈이는 그런 형을 보더니 "우리 집에 산업혁명이 일어났어요!"라고 했다. 하림이가 의무대 부대해서 하는 일이 이런 일이라고 한다. 사흘째 계속 몸이 좋지않다. 남편과 하빈이는 각자 알아서 아침을 챙겨 먹고 나갔다. 하림이는 10시 반쯤 삼겹살과 호박전을 구워 먹고 집에서 11시 30분에 출발했다. 택시 타는 곳에서 헤어졌다. 고속터미널까지 따라 나설 만큼 몸 상태가 좋질 못하다. 어제 그제 고민 때문인지 몸 상태는 급하게 나빠졌다. 불편한 마음과 걱정으로 잠을 거의 못 잤다. 어제는 13년.. 2016. 4. 6.
먹고 먹꼬 머꼬??? ​오늘은 몸 컨디션이 별로다. 그래도 하림이랑 잠깐 시내을 다녀왔다. ​​​​​​​ 하림이는 아침으로 라면, 길거리에 잡다한 군것질 하고, 병원 들렀다. 오는 길에 서부시장 들러 정말 끝내주는 4천원짜리 수제비와 칼국수를 먹고 귀가. 길거리 음식을 자주 먹는다 하림이가. 밥값보다 간식값이 더 많다. ​ 오늘은 꼼짝없이 누워 있어야 하는 날. 내일 이 몸으로 부산 갈 수 있을까? 2016.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