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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옥3

오늘은 ​오늘은 바빴다. 이른 새벽 살짝 살짝 내리는 비 사이로 자전거를 타고 교회로~. 아침 메뉴로 마늘 까서 삼계탕을 만들고~. 낮 시간엔 하빈이 여름 옷을 구입하러 시내로~. 이제 하빈이는 나름의 취향이 생겨 옷 고르는데 시간이 걸린다. 게다가 그 취향이라는 것이 다소간 독특하다. 우여곡절 끝에 티셔츠2장, 바지, 운동화를 고르고 귀가. 점심엔 비오는 날엔 수제비라며 남편이 평소 좋아하지도 않는 밀가루 음식을 먹자고 제안. 비오는 날엔 수제비를 먹고 싶어하는 나에 대한 배려이기에...끙... 서부 시장 삼천리 국수로~. 식사 후엔 수제 커피를 대접해 준다며 사천 녹차원, 와인갤러리로로~. 진짜 이제야 잠시 쉬려나 하는 딱 그 순간에 어머니께서 냉면 먹자고 하셔서 애들 데리고 하연옥으로~. 행복은 한꺼번에 .. 2017. 7. 8.
하림이 휴가왔다. ​휴가 얻으려고 글짓기도 하고 독후감도 내고 해서 그 포상으로 4박5일 휴가를 나왔다. 진주역에서 그리운 아들 얼굴. ​​​ ​늦은 점심을 하연옥에서 육전과 냉면으로 먹는다. ​​ ​저녁은 대포항 전어회와 전어구이. ​​​​ ​형 오면 먹는다고 아껴두었던 하빈이의 빙수 쿠폰으로 까페베네에서 딸기빙수. ​​ ​아들들은 둘이서 노래방을 갔다. 2016. 8. 5.
점심.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와 동서, 조카와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어머니만 오셨다. 어머니는 냉면이 드시고 싶대서 냉면집으로 정했더니 동서는 밥을 먹어야겠다며 오지 않았다. 오랜만에 함께하는 식사인데... ​​ 어머니는 물냉. 난 비냉. 그리고 육전. 육전은 짜다.아직 나는 냉면 맛을 즐길 줄 모른다. 그래도 어머니 맛나게 드시는거 보니 기분이 좋다. 2015.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