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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과 감기 가을도 깊어가고 아이들과 맛있게 먹을게 없나 찾아보다 뭘 먹고 싶으냐 물었더니 숨도쉬지 않고 답한다. "당연히 짜장면이죠." 하빈이는 짜장면 곱빼기 하림이는 간짜장에 깐풍기. '깐풍기'는 튀긴 닭고기에 새콤 달콤 매콤한 소스를 섞어 볶은 것이라네. 집앞에 '짜장이야기'가 재단장해서 가게로 직접 가서 먹었더니 의자도 불편하고 무엇보다 음식 만드는 소음이 장난이 아니었다. 다음엔 배달시켜 먹으리라... 입맛이 없어서 뭘좀 먹으면 감기에 좋을까하고 나왔던 외식은 이렇게 아이들 좋아하는 걸로 ... 결국 난 밤 11시가 넘은 시간에 만두 두개 넣은 국 끓여서 먹었다. (몸이 퉁퉁 부어 눈뜨기가 상당히 힘들다.) 목이 시원해지는 국 먹고 싶다. 내 감기는 목이 아프다가 두통으로 다시 온몸으로 이렇게 오락가락하고 .. 2010. 10. 14.
나무가 되고 숲이 되고 그렇게 나무가 되고 숲이 되고 싶었습니다. 2010. 10. 13.
휴식 같은 친구 2010. 10. 13.
여름 같은 아이 가을의 한가운데 있는데, 이 아이에게선 항상 여름 냄새가 난다. 2010. 10. 13.
Say cheese! 2010. 10. 13.
병든 잎에도... 병든 감잎에도 가을은 어김없이 와서 단풍을 만들었네... 네가 말하기 전엔 너가 병들었는지 아무도 모른다. 병든 잎에도... 자연은 공평하여서... 2010. 10. 12.
삼천포에 회 먹으러 간 날 이날부터 기분이 그랬던 것 같다. 이시간에 진주는 소나기가 내렸다고 했다. 삼천포에는 비가 오지 않았는데. 연육교 야경은 처음보았는데 좋은 카메라가 있다면 한번 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검은 밤바다와 연육교를 배경으로 아이들이랑 사진을 찍었다. 삼천포 터널이 개통되어( 10월 17일까지 임시로 터널 개방) 진주에서 삼천포항까지 35분만에 도착했다. 가족들은 집으로 가고 나는 유등과 실크박람회를 보러갔다. 2010. 10. 12.
2010 진주유등축제-함께  2010. 10. 12.
사랑하는 아들 하림 하빈 엄마가 많이 사랑한다 하림이는 남 섬기는 일을 좋아하니 그런일을 했으면 좋겠고 개구장이인 하빈이는 화가가 꿈이라지만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하지만 하빈이는 건축이나 설계를 하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 사랑한다. 2010. 10. 11.
보혈의 능력(출애굽기 12장 21절~28절) 왜 하나님이 다소 이런 성가신 명령을 주셨는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 산 기간은 400년.결코 짧지 않은 기간이었다. 이미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화 되어있었다. 그들은 이미 애굽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유월'은 '뛰어넘는다.'는 뜻인다. 죄에 대한 벌은 '죽음'인데 큰죄를 지은 사람은 '큰 죽음'을 작은죄를 지은 사람은 '작은 죽음'을 당하게 된다. 어찌 되었든 죽음이라는 흉칙한 형벌을 피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교회는 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심판을 면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영생을 받기위해 모인 곳이다. 지금이 순간도 우리는 한가지 한가지 죄를 씻고 있는 중이다. 이스라엘 백성도 지금 아주 중요한 명령을 받았는데 양을 잡아 문지방의 좌우에 바르게 하시고 그밤에 하나님의 사자가 심판을.. 2010. 10. 10.
낙안읍성, 순천고인돌 공원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낙안읍성. 원래는 토성이었던 것을 콘크리트와 함께 다시 쌓아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토성 위로 다니며 마을을 둘러볼 수 있다.민속마을은 실제 주민이 생활하고 있다. 현존하는 토성중 그 보존 상태가 가장 양호하다. 낙안읍성에서 25분 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 고인돌 공원이 있다. 이곳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고인돌을 한곳에 모아 청동기 시대의 움막과 함께 토기가마 모형,도자기 체험등을 할 수 있다. 2010. 10. 9.
섭리 꽃은 지고 풀은 시들어 마르고 해는 뜨고 또 지고. 자연은 섭리를 따라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나는... 2010. 10. 7.
진주 유등축제, 실크박람회 with 걷고 또 걷고 먹고 또 먹고 실크 박람회장서 스카프 하나(만원)를 구입했다. 그외 본 것들 또 먹거리 밤 풍경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2010. 10. 6.
들리나요?  2010. 10. 6.
아이 아이를 나무랐습니다. 별것 아닌 일에 마음이 뾰족해져서 5분도 넘게 잔소리를 한 것 같습니다. 그러지 말아야했는데... 아이가 설걷이 하는 내 눈치를 보며 이것저것 묻습니다. "하빈이 좀 전에 울더니 웃네..." 했더니, 내 뽈을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립니다. 사랑스런 아이. 2010.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