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937 말의 빛 -소심한 내 모습 어제 일과를 마치과 직원 회식이 있었습니다. 친구 옆자리에 앉으려고 가던 중에 자기 옆에 앉으라는 직원이 있어 뜻하지 않게 그곳에 앉게 되었는데... 선배 한분이 느닷없이 나에게 이렇게 말을 하는 겁니다. "아는 사람 중에 못된 사람이 참 많네요." 내가 누구를 알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내가 아는 사람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리고 내가 아는 사람에 관한 어떠한 이야기도 그 자리에서 말을 한 적이 없는데, 무슨 근거로 그런식의 말을 내 뱉는 것인지... 싸움을 할려고 해도 대화의 수준이 엇비슷해야 싸움이 되고 나이가 엇비슷해야 싸움이 되는데, 이건 순간 뻥 쪄서 그 나이가 되도록 왜 이런 말 밖에 할 줄 모르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고 그 시간 이후로 자리 잘못 앉았구나 하는 후회가 밀려와 지금 까지도 .. 2010. 9. 3. 오늘 내 기분 사춘기가 다시 오려나 봅니다. 작은 일에도 마음이 상하고 기운이 빠지고 감상적이 되고... 오늘은 맘 넉넉한 사람과 눈 마주하며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2010. 9. 1. 하빈이 로봇 만들기 수강중 2010. 9. 1. 다비치-시간아 멈춰라 2010. 8. 31. August Rush 어거스트 러쉬 감독 : 커스틴 셰리던 뉴욕, 단 한번의 운명적 만남매력적인 밴드 싱어이자 기타리스트인 ‘루이스’(조나단 리스 마이어스)와 촉망 받는 첼리.. 더보기 감동적인 영화다. Billy Elliot과 비슷하네. 2010. 8. 30. 인생은 언제나 ing 인생은 한번 시작된 후에는 살아 있는 날까지는 진행형이기에... 어제 슬펐다고 그 슬픔과 낙심으로 주저 앉아 멈추어 있을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어제 슬펐다고 오늘까지 망치게 할 여유를 주지 않습니다. 인생은 ing! ♡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는 영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배우 '쥴리아 로버츠'가 나오기도 해서... 2010. 8. 30. 영원한 말씀 (이사야 4장 6절~11절)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했다는 것은 비둘기 같이 순결한 심령위에 성령이 임재한다는 뜻도 함께 담고 있습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마태복음 5장 8절)"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8절)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이 모든 자연현상이 이어지고 있으며 우리의 삶도 연장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의 말씀으로 오늘의 나도 이 자리에 있는 것이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다. 엘리가 제사장으로 있을 때 전쟁이 일어났는데 그때 전쟁터에서 이스라엘군 4000병이 죽게되는 위기가 닥친다. 그때 전장에 장군으로 있던 엘리의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실로에 안치되어 있는 법궤를 가.. 2010. 8. 29. 라스트 에어밴드 빈이가 매일 떠들어 대는 아앙의 전설... 3D로 보았느데, 나는 사람들이 왜 사람들이 그 불편하고 무거운 안경을 쓰고서 돈을 13000원씩이나 내고서 3D를 보는지 모르겠다. 3D로는 아쉬움이 많았던 영화 . 2010. 8. 28. MILLET 보라색 가방 지난번에 시내 밀레 대리점에 등산용품 구입한다고 들렀다가 보고 왔던 가방인데 결국은 어제 새학기 맞이 단장으로 하나 질렀다. 48000원 짜리를 고객카드 만들고 10% 할인 받아서... 완전히 마음에 드는건 아닌데...어깨끈도 다소간 이상하고... 하지만 넷북도 들어가고 책도 두어권 여유있게 들어가주니 나를 위한 가방이긴 하다. 등산용춤점에 만든 가방아니랄까봐 가운데 지퍼가 사이드로 열도록 두개 달렸다. 이건 케주얼 가방인데 말이지...좀 웃기다. 오래 오래 잘 쓸 것 같다. 이것 메고 아침에 빈이랑 산책을 다녀왔다. 원래 이것 보다 훨씬 색이 이쁜데 사진엔 이상하게 보인다. 이번 여름엔 카드 지출이 엄청나다....한동안 생필품 구입 이외엔 카드 쓸 생각 말아야겠다. 2010. 8. 28. 하빈이 새로 구입한 책상 ♡책상 : 한샘 학생 책상 23만원. ♡의자 : 인터넷에서 78000원 의자는 주문하지 3일만에 도착했는데 책상은 배달되는데 꼬박 보름이 걸렸다. 의자에 앉아서 자기방에서 공부하게 된 하빈이 구구셈이 완벽하지 않아 구구셈 외우는 중! 2010. 8. 28. 하빈이와 아침 산책 일찍 일어난 하빈이가 또 티비 리모컨을 들고 소파에 앉아 있습니다. 자전거 타고 강가에 가자고 하니 금새 따라나섭니다. 하빈이의 낡은 자전거가 아이들이 차는 축구공에 세게 맞아서 페달을 밟을 때 마다 끄르럭 끄르럭 소리를 내는게 영 귀에 거슬립니다. 수리 맡겨보고 여의치 않으면 이 참에 새 자전거를 구입해야 할 것 같습니다. 초록에 눈이 시원해집니다. 오는 길에 정자에도 잠시 누웠다 왔습니다. 아침 산책을 마치고 오니 비가 쏟아집니다. 남편과 하림이는 각자 아침을 해결한 후이고, 고기 먹고 싶다는 하빈이를 위해 햄을 구워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이렇게 8월 28일 토요일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2010. 8. 28. ? 사람들은 맘 편한게 제일이라고 하는데... 내가 하는 짓은 그쪽하곤 거리가 멀다. 내가 뭘 원하는지 나도 모르겠다. 누가 해답을 가르쳐 준대도 난 그말을 듣지 않을 것 같다. 내 삶이 진짜로 원하는 것이 뭘까? 2010. 8. 27. 자존감 마이너스 자존감이 마이너스일 때. 아무 것에도 자신이 없고 두렵기만 하고 무슨 일을 하든 주변의 판단이나 눈치를 먼저 보게 되고, 내 힘에 지나도록 과도한 친절을 베풀고자 한다. 결국은 상대에 대해 섭섭해 하며 가까운 사이 일수록 불신하게 되며 모두가 내탓이라 여겨진다. 결국은 마음의 문을 걸어 잠그고 자신의 생각에 잠수해 버린다. 사람의 마음이나 말은 믿을 게 못된다고 자꾸자꾸 다짐하고 또 다짐하고... 그래서 결국은 믿을 수 없는 존재가 스스로 되어버리는... 2010. 8. 26. 아저씨 '원빈' 이기에 흥행이 되었을 것 같은... 다른 사람이 주연을 맡았다면 흥행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납치된 꼬마 여자애를 구하기 위해 옆집 아저씨가 목숨을 걸고 조폭들과 싸운다는 정말 엉성한 스토리... 그래도 원빈이라서 다 용서 된다니... 2010. 8. 26. 인셉션 발상의 전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의 멋진 연기도 좋았고 무엇보다 보는 내내 흥미 진진하게 푹 빠져서 보았다. 2010. 8. 26. 이전 1 ··· 191 192 193 194 195 196 197 ··· 2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