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여행4-5일차(2015.1.21,22 수,목요일)-충렬사,고궁박물관, 펑리수가게, 중정기념당, 잡화점 쇼핑, 발마사지, 서문정거리(삼형제빙수,와슨스),101빌딩,타오위엔 공항
여행의 마지막날. 짐은 어제 새벽까지 모두 정리해서 아침만 먹고 나면 바로 출발할 수 있다. 건망증이 심한 나는 장소를 옮길 대마다 하나씩 빠뜨리는 물건이 생겨서 가능한 한 동선을 줄이고 가지고 다니는 물건도 줄이려고 한다. 나는 예류에서의 마지막을 느긋하게 즐기고 싶어 짐을 모두 가지고 나왔다. 그리고 천천히 아침 식사를 했다. 바다에 비가 온다. 혼자 밖을 보며 느긋하게 커피를 한 잔 더 마셨다. 예류는 비가 오지만 타이베이는 비가 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한다. 정말 거짓말처럼 한 시간 떨어져 있는 타이베이는 해가 쨍쨍 나서 티셔츠 하나를 입고 돌아다닐 정도다. 충렬사에서 근위병들의 교대식을 20분간 보았다. 마치 장난감 병정처럼 걷는다. 이들이 이렇게 근무를 하고 나면 고위직에서 일을 하게 되거나 ..
2015.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