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ool84 대전 수학여행 사전답사 루트 아무래도 개천식당이 맘에 걸린다. 2019. 4. 20. 우는 날 우리 반 특별한 아이는 아침 등교길 부터 울면서 교실로 왔다. 수업 중에 레고로 책상을 두드려 소리를 내길래 하지말라고 했더니 달려와 내 목을 안고 더 운다. 내 손을 잡아들고 제 눈물도 닦고 콧물도 닦고... 마음이 아파 나도 같이 울었다. 체육 수업시간 남학생의 바지가 속옷이 보일 정도로 쭉 찢어졌다. 내 체육복 바지로 갈아입고 오랬더니 그 사이에 집에 연락을 한 모양인지 할머니께서 택시를 타고 급하게 아이 옷을 챙겨오셨다. 할머니께서 장난 심한 손주를 애쓰며 키워 오신 이야기를 해주셨다. 할머니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울었다.... 내가 더 잘해야 한다. 2019. 4. 12. 수학여행계획서 근 일주일 고민하고 씨름하던 일을 끝냈다. 2019. 3. 18. 작은 학교에서 6학년 업무라는 것은 수학여행 업무를 처리하게 되었다. 학운위가 4월초에 있으니 다음주까지는 수학여행 계획서와 경비산출이 나와야 한다고 했다. 수학여행은 9월 말인데... 졸업앨범도 그러해야 한다고 했다. 졸업앨범은 겨울 방학 때 만들어져도 4월에 학운위 통과는 미리 해야 한다고... 수학여행은 숙소, 밥집, 입장료 예약 등을 모두 내가 조사하고 예약하고 처리해야 했다. 그런데 워낙 인원수가 적어서 받아주는 숙박업체가 잘 없다. 다행히 대전시청에서 관광안내 책자를 보내주었고 하루치 예약은 마무리 되었다. 2019. 3. 14. 공개수업 2019. 3. 13. 학급 2019. 3. 5. 작은 학교 여기 저기서 겁 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인지 또 본래 소심함 때문인지 어제 이샘 만나 샘이 사랑하던 아이들이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도 마음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세시간 정도 잠을 잤던 것 같다. 첫날은 예상보다는 괜찮았다. 특별한 아이는 복지관에서 파견을 나온 돌봄보육사가 두 시간 반을 함께 교실에 있어주었고, 몇 몇 욕을 대수롭지않게 사용하는 아이가 있었고 수업 중에 내 이야기를 수차례 컷 시키는 아이가 있었지만...낯선 하루였지만. 그래도 하루를 잘 보냈다. 퇴근이 늦어졌고 더 늦어지기 전에 집에서 일할 거리를 들고 퇴근했다. 내년 이월에 이 아이들 졸업시킬 때 이 글을 다시 읽어보고 싶다. 그땐 무슨 생각이 들까? 2019. 3. 4. 2019 곤명 6학년 6학년 10명 2019. 2. 26. 2018학년도의 아이들 서진 4학년 6반 26명 2019. 2. 17. 2018년의 아이들 기본기가 탄탄한 아이들. 사랑 가득한 아이들. 끝까지 사랑해야 할 아이들. 2018. 11. 15. 일상 단상 올해 내 업무 중 하나인 '교육 재능기부'는 내가 좋아하는 영역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고, 아이들의 진로에도 작은 불씨를 지필 수 있기에 정말 열심히 재능기부자를 발굴하고 매칭하고 서류처리를 했다. 재능기부를 하시겠다고 해 놓고선 취소하신 분도 있고 어떤 분들은 공문상 재능기부자로 등록은 되어있지만 올해는 하지 않겠다고 의사를 밝히신 분도 있었다. 게 중에는 여러 차례 여러 번 방문을 하여 아이들과의 수업을 진행해주시겠다 약속하신 고마운 분도 있다. 이렇게 100회 정도의 수업 일정이 잡히고 ,일일이 한 사람 한 사람 연락하며 수업 학반 배정을 하고, 시간을 조율하고... 힘들었지만 보람있는 일이다. 그 수업 중 하나! 며칠 전 교육기부 수업으로 '.. 2018. 4. 27. 학부모 공개수업(2018.4.18. 4학년 영어 3단원 I am happy) (수업 흐름) 인사(날씨, 기분)-전시학습상기(단어 묻기) -학습 안내(듣기 말하기, 노래, 이야기만들기)-대화문장 듣기-짝과 말하기-교사와 묻고 답하기-노래(모둠별로 마이크 들고)-make a story(배운문장 이용하여 발표하기) 엔딩-아이들이 부모님을 향하여 Are you happy? 부모님 - I am happy. 많이 웃고 재미있는 수업이었다. 특히 아이들 make a story 부분은 정말 재미있었다. 영상도 사진도 없는게 아쉽다. 2018. 4. 18. 2018년의 아이들 서진초 4학년 6반 2018. 3. 2. 2017년의 아이들 사랑했고 또 사랑하고 너희의 하루 하루를 축복한다. 2018. 2. 14. 학예회(부채춤) 부채춤연습 하는 동안. 늘상 칭찬을 받아왔던 아이들은 자신들을 국립민속무용단쯤으로 생각한다. 실제로 연습시간에 비해 아주 좋은 공연을 보여 주었다. 반짝 반짝 빛나는 아이들. 곡목은 ‘ 아름다운 나라’. 총공연시간 4분50초. 여자아이들은 6반 임샘이 지도를 했고 남자 아이들은 내가 지도를 해서 무대에서 합쳤다. 멋졌다. 최고로 멋졌다. 2017. 11. 4. 스승의 날 스승의 날. 아침에 우리 보스께서 하사한 피자. 기분 좋아 두 조각이나 먹었다. 그리고 장미 한 송이. 아이들의 손 편지. 혹시나 김영란법에 걸릴까봐 색종이로 편지봉투를 만들어서 편지를 넣어 왔다는 아이까지. 이런 각박한 시대 속에서도 스승의 날은 즐겁게 자축하며... 2017. 5. 15. 사천 가나안농장 치즈만들기 2017.4학년 3반 깨끗한 시설에 친절한 설명과 만든 치즈를 가져오기도 하고 먹기도 하고 이런 체험학습은 정말 좋다. 점심시간 후에는 먹이주기(사료) 체험까지. 1인 10000원. 2017. 4. 12. 육각꿈판 2017. 3. 9. 2017. 3. 7. 4학년 3반 교실 교실에 꽃이 들어오니 한결 분위기가 밝고 즐겁다. 다육 화분도 두 개 만들었는데 화려한 느낌은 없다. 2017. 3. 8. 2017.서진 4-3 처음 만나날 2017. 3. 3.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