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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내 몫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2. 27.
학년 배분, 내가 섬길 아이들을 배분 받는 일, 업무 배분, 내가 섬길 동료들을 배분 받는 일, 담임 배정, 아이들 수만큼 은총이 배가 되는 일.

학년, 업무 배정을 받기 위해 출근하였지만 나는 맡을 학년도 업무도 미정인 상태로 퇴근을 하였습니다. 무슨 업무든 어떤 학년이든 주시는 대로 감사하며 받아야 함에도 오늘 결국은 6학년 하신 선생님이 또 6학년을 맡게 되셔서 마음이 매우 무거웠습니다.  그렇다고 선뜻 내가 하겠다고 나서지도 못한 나의 이기심에 마음이 눌립니다.
고상한 이기주의. 나의 모습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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