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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내 치료사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7. 9.
하림이의 연이은 결석에도 끄떡 없다며 잘도 뛰던 심장이 아무것도 아니고 그렇게 중요하지도 않은 일로 인해서 이상하게 불규칙적으로 마구마구 뜁니다.
밥도 잘 먹을 수 없고, 이야기를 나누는 일은 더욱 어렵습니다.

태양 아래 평온함을 찾으러 점심도 대충대충 먹고선 걸어 다녔습니다. 별 효과가 없습니다.

아이들과 악기를 연주 하다보니 편안해집니다.
내 소중한 아이들.
이 아이들이 내 치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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