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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윗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4. 10.
성경인물 중 인간적인 매력과 영적인 매력을 골고루 갖춘 사람을 말하라면 단연코 나는 다윗왕을 꼽을 것입니다.
그의 모든 면이 아름답지만 요즈음 내가 느끼는 그의 매력은  이 땅 위의 삶이 나그네 삶임을, 잠시 머물다갈 인생임을 잊지 않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모습입니다.

그는 모든 여인이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용모를 지녔고, 이스라엘의 왕이었고 또 아가서 이야기처럼 술람미 여인과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는, 세상에서는 더 가질 것이 없는 모든 사람이 꿈꾸는  그런 삶을 살고 있음에도 그는 자신의 본향을 사모하고 있습니다. 그 본향을 잊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땅의 삶에 빠지지 않고 자신이 돌아갈 그곳을 바라고 소망하는 그의 소망이 나의 소망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 올렸던 다윗의 그 기도가 오늘날 나의 기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천하를 손에 넣을 수 있는 부, 명예, 권력을 누리면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였던 다윗.
훗날 천국 가면 얼굴 맞대고 이야기하고 그와 함께 노래하며 춤을 추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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