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비방하는 말은 결국은 비방 받는 사람의 귀에 전해진다는 단순한 사실을 잊어버려서 오늘은 뼈속 깊이 그 가르침을 세기고 있는 중입니다.
내가 아프니까 너도 아프게 한다는 고약한 심보인지, 아니면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마음이 답답하니까 라는 변명인지, 그도 아니면 힘없는 자의 몸부림인지...
잠시 가슴속 이야기를 나눈 일이 직장에 일파만파 회오리를 가져왔습니다.
어제는 일과를 마치고 몇몇 사람들과 이런저런 가슴속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아마 이런 일이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평소에 나의 신조는 '그냥 두고 보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떠난다.' 이기 때문에 별로 상대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지 않는 편입니다.
아주 잠깐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데 아침에 출근해보니 그 이야기가 고스란히 그 사람의 귀에 우리들이 하지 않은 이야기까지 더해져 전달된 것입니다.
사실 어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세세하게 기억나는 것도 없고, 특별히 타인의 개인적인 인격이나 신상에 관한 이야기는 하지 않은 것 같은데 뭐가 이렇게 꼬이는지...
동료가 불려가고 또다른 동료가 불려가고...
내 한 일이 잘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잘못되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더해진 비방의 말로 심기가 불편하시다면 그건 내 책임 아니라는 생각으로 일말의 도의적인 책임도 지고 싶지 않습니다.
사람을 오해하기로 작정하면 더이상 상대의 말은 변명으로 밖에 들리지 않는 것처럼 그분과의 대화는 별의미도 가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듣든지 말든지 난 내 얘기를 조금 더 하고 왔습니다. 이말 때문에 후에 또 어떤 태클이 들어올지는 모르지만... 뒤에서 하는 것보단 앞에서 말하는게 옳은 것 같아서 그리고 이런 좋은 기회도 별로 없으니까...
나는 있었던 시실을 그대로 말하였지만 믿어주지도 않았고 받아주지도 않는데 이야기를 하고 있는 내가 낯설었습니다. 내말이 꼭 변명 같아서.
나는 남이야기 하는 것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좋아하지 않는 사람 이야기는 더더욱 좋아하지 않는데...그래서 나에게 직접적인 태클을 걸어오지 않는 한 나는 조용한 일상을 보내고 싶어하는 조금은 남한테는 무심한 사람인데...
그런데 아무리 설명하고 보여줘도 여전히 나를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이 시간 이후로 나에게 큰 가르침이 되어 다시는 이런 실수가 없어야함을 두고두고 가르쳐줄 것입니다.
지금은 마음이 홀가분합니다.
어제일 기억이 안나서 함께 있었던 동료에게 어제 내가 무슨말을 했는지 물었더니 별말 없이 듣기만 했다는데...꼭 내가 말한 듯한 느낌이 드는건 마음이 같아서일까 ㅋㅋ
이곳엔 벽에도 귀가 있고 눈이 있습니다.
내가 아프니까 너도 아프게 한다는 고약한 심보인지, 아니면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마음이 답답하니까 라는 변명인지, 그도 아니면 힘없는 자의 몸부림인지...
잠시 가슴속 이야기를 나눈 일이 직장에 일파만파 회오리를 가져왔습니다.
어제는 일과를 마치고 몇몇 사람들과 이런저런 가슴속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아마 이런 일이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평소에 나의 신조는 '그냥 두고 보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떠난다.' 이기 때문에 별로 상대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지 않는 편입니다.
아주 잠깐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데 아침에 출근해보니 그 이야기가 고스란히 그 사람의 귀에 우리들이 하지 않은 이야기까지 더해져 전달된 것입니다.
사실 어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세세하게 기억나는 것도 없고, 특별히 타인의 개인적인 인격이나 신상에 관한 이야기는 하지 않은 것 같은데 뭐가 이렇게 꼬이는지...
동료가 불려가고 또다른 동료가 불려가고...
내 한 일이 잘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잘못되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더해진 비방의 말로 심기가 불편하시다면 그건 내 책임 아니라는 생각으로 일말의 도의적인 책임도 지고 싶지 않습니다.
사람을 오해하기로 작정하면 더이상 상대의 말은 변명으로 밖에 들리지 않는 것처럼 그분과의 대화는 별의미도 가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듣든지 말든지 난 내 얘기를 조금 더 하고 왔습니다. 이말 때문에 후에 또 어떤 태클이 들어올지는 모르지만... 뒤에서 하는 것보단 앞에서 말하는게 옳은 것 같아서 그리고 이런 좋은 기회도 별로 없으니까...
나는 있었던 시실을 그대로 말하였지만 믿어주지도 않았고 받아주지도 않는데 이야기를 하고 있는 내가 낯설었습니다. 내말이 꼭 변명 같아서.
나는 남이야기 하는 것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좋아하지 않는 사람 이야기는 더더욱 좋아하지 않는데...그래서 나에게 직접적인 태클을 걸어오지 않는 한 나는 조용한 일상을 보내고 싶어하는 조금은 남한테는 무심한 사람인데...
그런데 아무리 설명하고 보여줘도 여전히 나를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이 시간 이후로 나에게 큰 가르침이 되어 다시는 이런 실수가 없어야함을 두고두고 가르쳐줄 것입니다.
지금은 마음이 홀가분합니다.
어제일 기억이 안나서 함께 있었던 동료에게 어제 내가 무슨말을 했는지 물었더니 별말 없이 듣기만 했다는데...꼭 내가 말한 듯한 느낌이 드는건 마음이 같아서일까 ㅋㅋ
이곳엔 벽에도 귀가 있고 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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