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음이 아름답습니다. 나흘간의 그 빡빡한 일정을 보내고 완도로 떠나는 그들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모두들 생기발랄한 얼굴로 해변에 어울릴 만한 짧고 시원한 멋스런 옷을 입은 그들이 예쁩니다. 예쁜 사람들입니다. 짧은 만남이지만 얼굴 보아서 좋고 그들의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이 가슴 따뜻하게 합니다.
비가 그쳐 다행입니다. 떠나는 그들을 위해 고구마를 쪄서 얹어주었습니다.
작은 섬김에도 크게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들. 큰 사람들입니다.
하림이는 3시30분 쯤 부산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5일 동안 어떻게 변해서 올지 기대됩니다.
뱃살도 좀 빠져오면 좋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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