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로 1박2일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삶의 의욕이 왕성한 사람들과 그 의욕을 나에게 전해주려고 애쓰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도전이 되기도하고 부끄럽게도 하는 강의였습니다. 힘든 하루를 보내고 숙소에서 밖을 봅니다.
숙소의 불빛 이외에는 인근에 불빛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이 곳에서 내 삶을 생각하고 내 미래를 생각합니다.
나에 관한 것, 앞으로 펼쳐질 내 삶에 관한 것들을 생각합니다.
밤하늘이 깜깜합니다. 별하나 보이지 않습니다.
온통 어두움입니다. 내 생각만이 나를 밝힙니다.
둘째날에는 하동으로 돌아오는 길에 운주사에 들렀습니다.
너른 마음 가진 여자 김경자 선생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나는 선생님이 편하고 좋습니다.
양교장선생님께서 등산할 때 사용할 종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어른이 주시는거라 받긴 했지만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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