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30 황매산 억새 반짝 반짝 아름답다. 2022. 10. 28. 가을 공원 산책 저물어 가는 가을 길을 걸었다. 2021. 11. 21. 면사랑 화요일 퇴근 무렵에 이집사님이 같이 밥 먹자고 연락을 해왔습니다. 혼자 공원을 한 바퀴하고 전부터 가보자 가보자 하면서 못 가봤던 생면으로 국수를 만든다는 '고프면' 가게에 함께 들렀습니다. 가게 외관만큼 너무도 깔끔한 국수 가게라 한 번의 경험으로 족할 듯. 국수 따뜻하게 먹고 함께 공원 한 바퀴 더 하고 헤어졌습니다. 가을이 깊어갑니다. '고프면' 국수맛은 면: 얇은 생면이라 국수보다는 일본라멘을 만들면 좋을 듯 하고 육수: 너무 단백해서 멸치육수에 길들여진 나의 입맛에는 그닥. 국수는 푸짐한게 맛인데 그런 느낌은 아니고 첫음부터 끝까지 한국음식 보다는 일본 라멘느낌. 군더더기 일도 없는 국수와 반찬. 2021. 11. 10. 농막 월요일, 화요일 퇴근길에 차를 몰아 곧장 농막에 갔었다. 월요일에는 꽂아놓은 아이비와 옮겨심어놓은 단풍나무 물주고 낙엽 몇 번 옮기고 화요일인 어제는 부추모종, 상추 모종 옮겨 심으러. 수요일인 오늘은 저녁에 예배를 갈 것이다. 더위가 가고 가을을 패스해 버린 농막엔 노을이 고왔다. 아주 고왔다. 2021. 10. 20. 진주 골목길 투어 꼬불꼬불 골목을 돌면 어떤 집이 나올까 기대 되는 그런 좁은 골목길을 좋아합니다. 진주는 그런 좁은 골목길 어느 모퉁이에 정자를 만들어 놓고 평상도 놓고 또 벤치도 놓아 두었습니다. 남강둔치 달려서 서장대 지나고 인사동 골동품 거리에서 봉곡초등학교 쪽으로 들어서니 7일 오늘은 서부시장 장날입니다. 시장을 지나쳐 가묏골 지나서 눈 앞에 보이는 봉황거리 초입에 자전거를 묶어두고 비봉산 산책로 아랫길을 걸었습니다. 발 밑에 지붕이 보이는 높은 길입니다. 진주여고 진주고등학교 건물을 옆으로 두고 길을 내려오면 중앙시장으로 들어갑니다. 은성게장에서 점심을 꺽 소리나게 먹고 다시 왔던 길을 올랐습니다. 비봉산 산책길은 정겨운 길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서부시장에 들러 대봉감을 샀습니다. 베란다 창가에 오종종 늘어놓았.. 2020. 11. 7. 가을 물들다-시월의 마지막 날 2020. 10. 31. 솔캠 설렘 가득한 얼굴로 솔캠을 떠나시는 이 분. 이해불가다. 2020. 10. 10. 다솔사에서 점심 먹기 가을이라 하지만 산 모기는 여전히 있고 해가 잠깐 나왔지만 구름이 많은 가을날 다솔사. 솔숲 데크에서 점심 먹고 숲길을 30분 정도 걷다가 돌아왔다. 검증된 점심 나들이 장소다. 봄이나 여름과는 또다른 조용한 매력이 있다. 2020. 10. 10. 한글날에는 자전거를 탔다. 무릎이 씨끈씨끈 하도록 자전거를 탔다. 혁신에서 찍은 사진에는 하늘이 한가득이다. 2020. 10. 10. 시월의 마지막 날, 십일월의 첫 날 시월 마지막 날 저녁에는 진주성 촉석루에 올라 지는 해와 노을을 바라보았고 십일월이 시작되는 어제는 출장 후에 황매산을 들렀다. 황사가 심했고 황매산 주차장 식당의 국밥과 비빔밥은 그저 그런 맛이었어도 감사한 시간이었다. 해가 있는 동안은 날씨가 더월는데 해가 지자 싹 돌변하는 가을 날이 되었다. 가을 맞구나! 2019. 11. 2. 10월 26일 토요일 2019. 10. 29. 2018 찬란한 가을 2018. 11. 11. 가을은 손님처럼 왔다가 간다. 2018. 11. 6. 진주성 오후에 진주성에 잠깐 다녀왔다. 이십분 정도 머물렀다 돌아왔다. 10분 정도 서 있었더니 허리가 점점 아파왔다. 짧아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진주성을 보고 온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 날씨가 흐려 반짝반짝 빛나는 감은 없지만 진주성을 내 두발로 밟아볼 수 있어서 감사했다. 2017. 11. 12. 가을 찬란한 가을~ 반짝반짝 가을이 빛난다~ 감사한 가을~ 2017. 11. 11. 10분간의 산책 그림 같이 생각하고 내려다보기만 한 그 곳에 딱 10분간 산책을 했다. 가을이 깊을대로 깊었네. 허리가 아파 돌아왔다. 2017. 11. 4. 가을 깊어지나 싶더니 물러날 채비를 한다. 가을은 그렇게... 2016. 11. 12. 함양 꽃무릇 함양숲은 여름엔 연꽃으로 연꽃이 지고 나면 숲속에 여기저기 무더기로 자라는 꽃무릇이 장관을 이루는데 올해는 꽃구경 시기를 놓쳤다. 벌써 지고 있고 많이 져버렸다. 지난주에 왔더라면 좋았을텐데... 바람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내 눈앞에 한폭의 가을 사진이 펼쳐져있다. 파아란 가을 하늘과 하얀 구름, 논두렁길의 코스모스와 잠자리, 왕소금을 뿌린 듯 하얀 꽃을 피우고 있는 메밀과 제법 노랗게 변한 벼. 가을이 큰 걸음으로 성큼 성큼 다가온다. 2016. 9. 24. 가을과 꽃무릇 상사화(꽃무릇) 이 집앞 정자 근처에 피었다. 미용실 다녀와서 공기도 날도 너무 좋아 책 한 권 들고 공원 벤치에 앉아 책을 읽고 또 그리운 이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참 좋다. Beautiful season! 2015. 9. 20. 2010 가을... 11월 15일. 11월의 딱 반이 지났고... 그리고 29일째... 이야기도 하고 걷고 호흡하고 또 소리내어 웃기도 한다. 몇가지는 포기를 했고 또 몇가지는 아직도 전혀 포기되지 않은 채 그대로이다. 2010. 11. 1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