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937 엄마 한 해 한 해 눈에 띄게 하는 일이 더디어지는 엄마. 엄마를 만났다. 지금 하고 있는 언니네 에서의 살림을 사는 하루 하루의 일상이 힘겨워 보인다. 노원 문화의 거리에서. 2015. 5. 4. 하림 외박 양주 65사단은 언니네에서 차로 넉넉 잡고 사오십분 걸리는 거리에 있다. 토요일 아침 7시 30분 아들의 외박 신청. 그리고 아들이 원하는 대로 1박 2일을 보내기로 했다. 일요일 저녁 7시까지 복귀라던 아들이 7시에 부대앞 수퍼에서 과자 음료 아이스크림을 집어들고 먹기 시작했다. 정말 정말 가기 싫은 얼굴을 하고서. 10분 쯤 후 나는 걸어들어갈 수 없는 그 안쪽으로 보이지 않을 때까지 아들을 지켜보고 돌아섰다. 다시 집으로 다섯시간을 운전! 2015. 5. 4. 부종! 체질 탓? 이유를 알 수 없지만 몸이 엄청 붓고 있다. 병원 두 군데서 모두 '체질' 또는 갑상선이 있기때문에 원래 그런거라는 답 외에는 달리 말하지 않는다. 한 치수 크게 신고 다니는 헐렁했던 신발이 꽉 끼어서 꺽어 신어야 한다. 하루를 굶어도 보고 식사를 조절해봐도 먹는 것과는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좀 덜 움직이면 조금은 나은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이니 그것도 아닌 것 같다. 엄청 부어서 눈도 불편 손도 발도 모두 불편하다. 부쩍 심해진 이유를 알 수 없는 부종. 그저 체질 탓이려나. 2015. 4. 29. 좋다 갑자기 떠나온 밤. 별과 물소리와 소쩍새 울음소리. 그리고 잔잔함. 타닥타닥 장작 타들어가듯 근심도 모두 저 불 속에 타닥타닥 타버려라. 2015. 4. 27. 사월의 지리산 대원사 계곡 2015. 4. 27. 사랑과 진실 어떤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면 그 사람의 잘못을 알면서도 올바른 판단을 하도록 진실을 이야기하기가 힘들다. 사랑하면 할수록 진실을 강하게 말하기가 더욱 어려워지는 것 같다. 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서는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알기에...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는 자신을 가능한 아름답게 또 이성적으로 느껴지게 이야기하려는 사랑하는 사람의 변명 앞에 그저 나는 웃는다. 그리고 기다린다. 잘못인 줄 알고도 돌이키지 못하는 그 마음을 나도 알기에 그저 웃는다. 마음으로 밀어내지 않고 기다린다. 2015. 4. 27. 세상이 반짝거리는데 눈이 부신다. 눈 부신 봄 볕은 잠시 접고 공부 시작. 마음은 그런데 어느새 또 졸고 있다. 일어나보면 강의는 저 만치 달려가고 있네. 2015. 4. 25. 사랑. 지독하게 이기적이고 잔인한... 사랑!지독하게 이기적이고 잔인하다.옆에 있는 사람이 말라 미쳐가고 있어도 자신의 감정을 멈추고 싶어하지 않는다. 2015. 4. 24. 커피 커피 싸고 맛있다. 2015. 4. 22. 열공 모드 참으로 오랜만에 머리를 써 본다. 기획하고 실행하는 일이 아닌 외워야 하는 일들. 그리고 외운 조그마한 많은 조각 지식을 시대에 맞게 알맞게 배열하고 정확하게 기억하고 저장하는 일. 한 강의가 끝나고 나면 스르르 자고 있는 나! 2015. 4. 20. 대학원 1시간 수업 진주교대 대학원 한국어교육과 선생님들께 파견교사 생활을 소개했다. 1부 - 전반적인 파견활동 2부 - 한국어 수업(여름이 수업) 3부 - 파견교사 준비사항 및 질의 응답 나름대로 준비한다고 했지만 횡설수설 한 것 같아 부끄럽기도 했지만 잘 끝냈다. 2015. 4. 20. 아주 아~~~주 오~~~~래 전에 어마무시하게 오래전에 엄마가 잘 키우고 있던 돌 되기 전의 첫째 아들을 "아이는 부모의 손으로 직접!" 이라는 남편의 확신에 찬 말 한 마디에 뒷 일은 전혀 생각지도 않고 근무지인 시골로 이사를 함과 동시에 아이를 데리고 와 버리는 엄청난 실수를 저지른 적이 있다. 예나 지금이나 나는 사람들의 말을 철썩 같이 잘 믿는 경향이 있다. 스물여섯의 나는 남편이 나와 함께 아이를 잘 보살펴줄 것이라 믿었던 모양이다. 2015. 4. 19. 만보기 하루 동안 일터에서의 걸음 수. 좀 많네. 2015. 4. 18. 춘래불사춘 (春來不似春) 2015. 4. 11. KOMJU 맛있고 예쁜 주류가 많이 많이~~~. 새콤달콤 하다고 이름이 KOMJU. 2015. 4. 11. at night I like it very mich. 2015. 4. 8. 저녁 with him 2015. 4. 8. 꽃 2015. 4. 2. 약속 사람의 말을 믿었던 내가 내가... 정말 바보다. 오랜만에 연락했는데... 2015. 4. 1. 화개 섬진강 나들이 산호식당 순대국밥6000원 섬진강둘레길 걷기 매화는 2~3일이면 절정에 이르겠다. 오후가 되니 화개장터부터 막히기 시작한다. 광양 다압의 매화축제는 끝이 났지만 아직도 매화가 하얗게 피어있다. 2015. 3. 28. 이전 1 ··· 113 114 115 116 117 118 119 ··· 1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