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937 어깨수술 후 재활운동 어깨수술 2월 14일 어깨보조기 제거 3월 25일 오늘은 어깨보조기 제거 후 재활 16일차 어제부터 통증이 조금씩 줄어든다는 느낌이 든다. 잘 때도 통증 때문에 한 번 정도 깬다. 어깨 재활의 가장 좋은 방법은 뜨거운 목욕탕에서 어깨를 담그고 있다가 팔을 올려주거나 당기거나 뒤로 잡거나 하는 연습이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목욕탕에서 한 시간 정도 천천히 재활운동을 하고 집으로 가는 길에 공원에 있는 도르레를 이용해서 10번 정도 더 당기는 연습을 하고 돌아간다. 칼을 잡고 파라도 썰어보려고 힘을 주면 어깨 수술 부위가 아직은 아프다. 가만히 있어도 여전히 아프긴 하지만 통증이 줄어 들고 있고 진통제 먹는 횟수도 줄었다. 2023. 4. 10. 내가 만든 음식들 어깨 아프고 나서 음식은 나으려고 먹었는데 드디어 입맛이 돌아왔다. 밀가루와 친하게~ 2023. 4. 8. 봄-텃밭 2023. 4. 7. 쪽파 풍년 쪽파가 엄청 풍년이다. 멀칭 한 것과 않한 것 차이가 많이 난다. 다음 번엔 무조건 멀칭을 해야겠다. 파김치 담았다. 2023. 4. 1. 아스파라거스 싹 3월 9일에 심은 아스파라거스 싹이 올라 왔다. 언제 이렇게 컸지? 신통방통. 2023. 4. 1. 주워온 에어프라이어 아파트 재활용품 내어놓는 곳에 나와있는 것을 보자 마자 냉큼 주워왔다. 돌아가기만 하면 교실에 가져다 두고 아침 못 먹고 오는 아이들 구운 계란이나 군고구마 만들어 먹일 계획이다.(150도에서 20분씩 두 번 또는 세번 돌리기) 계란 몇 알 넣고 시운전중. 2023. 3. 31. 소파 도착 주문한 지 한 달 만에 소파가 왔다. 생각보다는 진한 그레이. 사이즈는 맘에 든다. 보르네오 3인 가죽소파 76만원. 거실이 정돈된 느낌이 든다. 2023. 3. 30. 어깨보조기 제거 야호! 드디어 어깨보조기를 풀었습니다. 봉합한 힘줄은 뼈에 자리를 잘 잡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병실 복도에서 마주치는 사람들 모두에게 함박 웃어주고 왔지요. 재활하는 동안 당분간은 아플거라고 하지만.... 지금은 이 홀가분함 누려~ 2023. 3. 25. 산책 남편 퇴근 시간 맞춰 사천녹차단지 뚝방길에서 짧은 산책을 했다. 출근 길을 퇴근 시간에 차를 타고 지나가니 어색했다. 강가에 자라는 나뭇잎들에는 새순이 자라났고 벚꽃은 아직 피기 전이다. 저녁은 명석으로 넘어가서 순두부 먹기로 했는데 문이 닫혀있어서 추어탕을 먹었다. 낮에 집사님과 먹은 비빔국수도 양이 많았고 저녁도 양껏 먹어서 갑자기 늘어난 삭사량 때문인지 밤새 머리도 아프고 몸도 아파서 약을 먹고 잠이 들었다. 감기에 걸렸다. 다행인 것은 따뜻한 곳에서 언제든 자고 누울 수 있다는 것. 어려운 삶에 적응하는 것이 어렵지 쉬운 삶은 금방 적응이 된다. 2023. 3. 21. 생일 내 생일이어서 어제 오후 하림이가 집으로 왔다. 함께 저녁을 먹고 차도 마셨다. 오늘 아침에 케잌에 초 하나 꽂아서 생일을 기념하고 남편은 출근하고 나는 하림이와 오랜만에 시내를 잠깐 걷고 구름식탁에서 점심을 먹었다. 오후 2시 쯤에 하림이는 직장으로 돌아가고 나도 쉬었다. 어깨가 아픈 날이다. 생일 기념으로 장미화분과 연필선인장을 구입했다. 꽃가게 사장님이 아파트까지 배달해 주셨다. 2023. 3. 16. 나의 세상 2023. 3. 12. 아스파라거스 심기 어제 남편이 농막에 아스파라거스를 심었다. 남편은 텃밭 출입문쪽 비탈언덕 위쪽에 심고 싶어서 거기 흙을 깊게 파 두었는데 내가 고집을 부려서 농막 정면 틀밭 내가 원하는 곳에 심었다. 야호 만세. 잎이 예쁘게 자라는 아스파라거스는 물을 자주 줘야하고 자라는 것을 즐겨줘야 하는 식물이라 농막에 앉았을 때 가까이 있어야 한다. 오이도 지금의 도라지 심긴 자리에 심어달라고 했다. 맛있는 아삭오이 모종을 찾아봐야 겠다. 2023. 3. 10. 빈이 생일 오늘은 빈이 생일입니다. 군에서는 생일날 하루 종일 폰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주고 쉬게 한다고 합니다. 아침에 전화해서 생일 축하해줬는데 좀 전에 소대에서 생일 축하 받았다고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2023. 3. 10. 어깨 수술 23일차 2023.2.13 입원 2023.2.14 수술 수술한 지 23일째. 어제부터 어깨가 움직이지 않아도 아팠다. 어깨도 아프고 팔 위쪽 앞 부분도 아프고 뒷목 부분도 당겼다. 조금만 움직여져도 아프니 걱정과 불안한 마음이 한가득이다. 지인들의 안부 전화가 위로가 되었다. 우울한 마음을 일으키려 산책하며 카스테라와 커피를 사서 공원길에 앉아 먹었다. 공원에는 점심 먹고 운동하는 사람들, 벤치에 앉아 도시락 먹는 사람들, 운동하는 사람들. 다들 힘차고 여유롭고 평화롭게 보인다. 내가 할 일은 가만히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2023. 3. 8. 농막 산책 어제에 이어 오늘도 농막 산책. 농막 데크에 올라서자마자 자기는 하고 싶은거 하면서 나 보고는 가만히 앉아있으라고 했다. 일단 농막 왔다이거지? 남편은 내일 배달될지 않될지도 모를 아스파라거스를 추앙하며 땅 파는 중. #아스파라거스 2023. 3. 8.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