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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만난 날 엄마가 어지럼증으로 편찮으시지 않으셨다면 밀양이 아니라 부산 해운대에 가 있을 계획이었다. 언니가 방을 잡고 나는 식사비를 내기로 하고... 계획대로 되지않는 인생길이라 엄마 어지럼증으로 밀양행을 하고 보니 생각보다는 엄마 증세가 나쁘지 않아 언니가 주일 아침에 급하게 호텔 예약하고 예배 드리고 교회에서 점심 먹고 해운대로 출발했다. 신라 스테이. 명품 해물탕. 바닷가 거닐기. 조식. 해운대꽃길 걷기로 부산여행은 마무리. 집에 돌아와 엄마 머리 하고 다음날에는 시장 들러 기름 짜고 엄마옷 사드리고 장국집 들러 점심 먹고 옷장 정리를 했다. 2023. 4. 25.
밀푀유나베 따뜻한 국물 음식인데 겨울 다 지나고 하필이면 기온이 28도를 찍은 오늘 이 음식을 만들었다. 재료만 사면 만들기도 쉽고 비쥬얼도 좋고 맛도 나쁘지 않다. 소스는 월남쌈소스와 간장에 겨자를 섞어 만든 겨자소스를 먹었는데 소스도 단맛이 좀 나줘야 어울릴 것 같은 맛이다. 오늘 두 달만에 운전을 했다. 2023. 4. 20.
미니멀 라이프를 꿈꾸다 미니멀 라이프를 꿈꾸지만 어려웠다. 하지만 여전히 그렇게 살게되기를 꿈꾼다. (정리1탄 옷장)(정리2탄-현관장) 여행용 1회용품들, 우산들을 정리했다.(정리3탄- 베란다장) 자잘한 캠핑소품들 정리 2023. 4. 20.
어깨 회전근개파열 수술 후 재활 26일차 2월 14일 수술 후 10일 입원 후 퇴원 3월 25일 재입원 후 보조기 제거 후 재활운동 시작, 4일후 퇴원. 오늘은 재활 26일차. 어깨와 팔에 힘이 생기고 운동 각도나 범위도 커졌지만 여전히 아리고 아파서 진통제 없이는 잠을 잘 못잔다. 매일 목욕탕 뜨거운 물 속에서 재활 운동을 하고 공원에 있는 운동 기구로 도르레 운동을 한다. 수술 후 처음으로 운전을 했다. #재활운동26일차 2023. 4. 20.
양배추 모종, 깻잎 모종 심는 날 남편이 주문해 준 코베아 camp-1 버너가 도착했다. 남편과 새 버너 들고 농막에 왔다. 남편은 모종 심고 나는 버너 시험 가동. 비가 날리는 안개 자욱한 저녁. 2023. 4. 19.
빈이 만난 날 빈이는 1박 2일 외박을 신청해서 아빠를 만났다. 서울 압구정. 빈이가 말했다. 아빠와 영화를 2편이나 보고... 하고 싶었던 걸 모두 다 했다고 했다. 2023. 4. 16.
어깨수술 후 재활운동 어깨수술 2월 14일 어깨보조기 제거 3월 25일 오늘은 어깨보조기 제거 후 재활 16일차 어제부터 통증이 조금씩 줄어든다는 느낌이 든다. 잘 때도 통증 때문에 한 번 정도 깬다. 어깨 재활의 가장 좋은 방법은 뜨거운 목욕탕에서 어깨를 담그고 있다가 팔을 올려주거나 당기거나 뒤로 잡거나 하는 연습이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목욕탕에서 한 시간 정도 천천히 재활운동을 하고 집으로 가는 길에 공원에 있는 도르레를 이용해서 10번 정도 더 당기는 연습을 하고 돌아간다. 칼을 잡고 파라도 썰어보려고 힘을 주면 어깨 수술 부위가 아직은 아프다. 가만히 있어도 여전히 아프긴 하지만 통증이 줄어 들고 있고 진통제 먹는 횟수도 줄었다. 2023. 4. 10.
내가 만든 음식들 어깨 아프고 나서 음식은 나으려고 먹었는데 드디어 입맛이 돌아왔다. 밀가루와 친하게~ 2023. 4. 8.
봄-텃밭 2023. 4. 7.
쪽파 풍년 쪽파가 엄청 풍년이다. 멀칭 한 것과 않한 것 차이가 많이 난다. 다음 번엔 무조건 멀칭을 해야겠다. 파김치 담았다. 2023. 4. 1.
아스파라거스 싹 3월 9일에 심은 아스파라거스 싹이 올라 왔다. 언제 이렇게 컸지? 신통방통. 2023. 4. 1.
주워온 에어프라이어 아파트 재활용품 내어놓는 곳에 나와있는 것을 보자 마자 냉큼 주워왔다. 돌아가기만 하면 교실에 가져다 두고 아침 못 먹고 오는 아이들 구운 계란이나 군고구마 만들어 먹일 계획이다.(150도에서 20분씩 두 번 또는 세번 돌리기) 계란 몇 알 넣고 시운전중. 2023. 3. 31.
소파 도착 주문한 지 한 달 만에 소파가 왔다. 생각보다는 진한 그레이. 사이즈는 맘에 든다. 보르네오 3인 가죽소파 76만원. 거실이 정돈된 느낌이 든다. 2023. 3. 30.
어깨보조기 제거 야호! 드디어 어깨보조기를 풀었습니다. 봉합한 힘줄은 뼈에 자리를 잘 잡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병실 복도에서 마주치는 사람들 모두에게 함박 웃어주고 왔지요. 재활하는 동안 당분간은 아플거라고 하지만.... 지금은 이 홀가분함 누려~ 2023. 3. 25.
산책 남편 퇴근 시간 맞춰 사천녹차단지 뚝방길에서 짧은 산책을 했다. 출근 길을 퇴근 시간에 차를 타고 지나가니 어색했다. 강가에 자라는 나뭇잎들에는 새순이 자라났고 벚꽃은 아직 피기 전이다. 저녁은 명석으로 넘어가서 순두부 먹기로 했는데 문이 닫혀있어서 추어탕을 먹었다. 낮에 집사님과 먹은 비빔국수도 양이 많았고 저녁도 양껏 먹어서 갑자기 늘어난 삭사량 때문인지 밤새 머리도 아프고 몸도 아파서 약을 먹고 잠이 들었다. 감기에 걸렸다. 다행인 것은 따뜻한 곳에서 언제든 자고 누울 수 있다는 것. 어려운 삶에 적응하는 것이 어렵지 쉬운 삶은 금방 적응이 된다. 2023.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