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937 마구잡이 독서 요즘 나의 책읽기는 손에 잡히는대로 이다. 직업관련된 책, 종교, 여행, 언어, 커피이야기, 야생화, 주부살림살이... 잡식성이다. 내 마음이랑 비슷하다. 뭐 어때... 2016. 6. 15. riding a bike, memory of the Eiffel tower 혀 옆으로 생긴 작은 혓바늘 때문에 온 이가 아픈 것 같은 느낌이다. 답답한 기분에 자전거를 끌고 나갔다. 수술하고 처음으로 자전거를 탔다. 이마트까지 달렸다. 빈혈 약을 일주일 정도 끊었더니 자전거를 타는데 꼭 멀미를 하는 것 같다. 가다가 차도로 넘어지기까지. 그 때 차가 달려왔다면... 생각해보니 가슴이 서늘한 일이다. 이마트에서 Paris Cola를 샀다. 3000원이나 하는 걸 그냥 사들고 왔다. 빈이하고 갔던 파리의 애펠 을 생각하며... 내일 둘이서 시원하게 한 잔 하기로 약속했다. 2016. 6. 14. 진주성 야경 진주성에서 바라본 천수교. 내가 사는 곳곳이 아름답다. 2016. 6. 12. 바다 사진 바다는 언제나 좋다. 2016. 6. 11. 선배 강선생님 어제는 제작년에 동학년으로 근무하다 퇴직하신 선생님을 뵈었다. 나는 선생님을 참 좋아한다. 항상 밝고 불의에 맞설 줄 알고 무엇보다 남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시는 그 분이 정말 좋다. 모임에 나가기 전에는 이번에는 예수님을 꼭 전해야지 결심하고 갔었는데 전할 기회를 놓쳤다.아쉽다. 또 기회가 오겠지. 나는 선생님이 정말 좋다. 그래서 선생님께서 예수님을 꼭 만나길 기도한다. 곧 다시 만나야지. 2016. 6. 11. 남해 여행 오랜만에 바닷가 여행을 한다. 오랜 시간 차를 타기도 해야겠지만 중간 중간 쉬어갈테니 걱정은 없다. 월포해수욕장 근처 바다. 아이들이 없으니 챙길 물건은 간단하다. 한손에 잡히는 접이식 의자 2개, 커피포트, 약간의 간식. 몇 년만에 다시 찾은 '다랭이 마을'은 실망스러웠다. 연육교지나 사천 '영덕물회'로 오늘의 여행은 마무리. 2016. 6. 11. 여전히 나는 직장에서 내 필수품. 틈이 생기면 이것들을 꺼내서 사용해야하고 따뜻한 물에 발바닥을 담궈야 하루를 견뎌낸다. 오늘은 특히나... 그냥 앉아 있어도 발바닥이 아프다. 울고싶은 하루... 2016. 6. 10. 학폭 피해학생 학부모의 시선에서 바라본 학폭처리 문제 월요일 아침. 연휴를 보낸 아침이라 출근과 함께 아침자습 시간 아이들 얼굴 표정부터 과제 준비물 등 체크할 것이 많다. 수업 시작 몇 분 전 내 아이 담임선생님으로 부터 걸려온 전화로 하루가 온통 엉망이 되버렸다. 전화 내용은 몇 개월전 내 아이가 두 명의 반 아이로부터 장기간 언어폭력으로 괴롭힘을 당했다는 이야기와 일 학년 학기말의 이 이야기를 친구가 이번 학교폭력 조사에 익명으로 써 냈고 이 일로 최근에 내 아이는 여러 명의 교사와 상담을 받은 모양이다. 내 아이가 언어 폭력을 당한 사실은 아이의 카톡 대화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반이 갈리면서 다 해결되었다고 했다. 그 후 내 아이에게 거친 욕 문자를 보냈던 아이도 집으로 놀러 온 적도 있었고... 그렇게 잊혀졌는데... 내 아이는 그 일을 잊고 싶.. 2016. 6. 7. 신앙은 삶이다! 2016. 6. 6. 내면에서 일어나는 갈등 해결하기 본문:로마서 7장 13절~25절 본문은 오랫동안 나에게 은혜로운 말씀이었다. 대 사도였던 바울 조차도 자신을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 고백 했던 바울의 그 고백이 늘상 넘어지고 죄짓는 내게 뭔가 위로가 되고 동질감을 느끼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렇다. 구원 받았다고 은혜 받았다고 우리 인생에 실패가 없고 넘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며 또한 죄 문제에 자유할 수도 없다. 그러기에 늘상 은혜아래 거하기를 기도하고 성령에 사로잡혀 살기를 간구해야 한다. 우리 힘으로는 육신의 정욕과 세상의 유혹을 이길 재간이 없다. 하지만 성령의 소욕은 죄의 소욕 육신의 소욕보다 강하다. 그러기에 하나님 쪽으로 내 시선을 마음을 옮길 수 만 있다면 나는 하나님의 품에 거할 수 있다. 기도제목:은혜아래.. 2016. 6. 5. 비 오는 날 2016. 6. 4. 퇴근 후 모임 퇴근하고 모임 자리를 갖는 일이 거의 없는데 어제는 지난해 같이 수업을 했던 선생님과 밥을 먹었다. 맛난 거 사준다고 했더니 순두부 먹고 싶대서 간만에 '강원도 순두부' 들렀다. 그 사이 주인 아저씨고 바뀌고 가격도 7000원~7500원이다. 헤어진지 석달이 지났으니 만나자마자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는다. 짧은 만남이 아쉬워 산책을 했다. 스쿠터를 구입했나보다. 면허증도 없이 탄다고 하는데... 그 시간들이 무리가 되었는지 아침에는 간신히 눈을 떠서 출근을 했다. 온몸이 아프다. 특히 무릎과 발바닥. 2016. 6. 1. 에버랜드 장미정원 에버랜드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 여긴 조용하고 사람들이 많아도 꽃속에 숨어버린 듯 꽃만 보인다. 무엇보다 장미향가 가~~~~득! 오전에 샘들과 떨어져나와 의무실에서 누워 있었다. 그 사이 머리 아픈 아이 배아픈 아이들의 전화가 수차례 오고... 점심은 구입한 식권으로 6500원이나 하는 떡볶이를 먹고 또 커피를 마시고... 누울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장미향기를 원 없이 맡게 하심도 감사. 혼자 행동하는 일에 길들여져서인지 여러 명이 함께 움직이는 것이 짧은 시간이지만 불편하다. 2016. 5. 26. 로마서 7장 1-12절 율법 아래에서 은혜아래로 로마서 1-10장 까지는 율법의 교리에 관한 말씀이다. 11-16장까지는 교리에 따른 실천의 내용이다. 본문은 6장에서 이미 이신칭의로 인해 죄의 종에서 의의 종이되었다 하셨지만 의롭다 함을 받은 우리가 우리의 연약함으로 인해 죄의 종노릇하고 울법에 매여 자유함없는 모습 가운데, 율법에 매여 사는 모습에서 은혜의 그늘아래 살 것을 강력하고 주장하는 바울의 외침이다. 바울은 율법을 결혼제도에 비유한다. 율법은 나쁜 남편이다. 그 시대에 이 남편에서 벗어날 유일한 방법은 남편이 죽거나 내가 죽는 방법인데, 내가 죽음으로 인해 율법의 매임에서 놓일 수 있다는 것과 다시 사실 그리스도를 만나 새로운 자유함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율법 아래 신앙생활은 눈치보는 신앙생활이다. 누가 보기 때문에 잘하려고 하.. 2016. 5. 22. 진주 평거동 '도마' 요리 할 때 사용하는 '도마' 그 이름을 딴 페밀리 레스토랑이다. 내년에 고성 외곽에 이런 스타일의 음식점을 오픈 할 친구가 가보자고 해서 따라나섰다. 샐러드 한 접시에 커피 한 잔이 같이 나오는 가격이 12000원. 커피는 맛이 괜찮은 편이다. 순하다. '리코다치즈견과류샐러드'에는 오리엔탈드레싱을 뿌렸고 리코타 치즈 양도 꽤 많다. 샐러드 전체의 양이 많다.그런데 스텐레스 그릇에 담겨져 나오니 샐러드 색감이 죽어버리고 앞접시도 스텐레스로 되어있는데 크기가 좀 작아 보인다. 샐러드는 하얀 도자기 그릇에 담았을 때 제일 색감이 잘 사는 듯 하다. 홀 전체의 컬러는 회색톤이다. 2016. 5. 22. 이전 1 ··· 131 132 133 134 135 136 137 ··· 2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