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937 몸을 정비하는 기간 몸무게가 좀 줄면서 무릎은 많이 좋아진 상태이지만 오늘은 침을 맞는다. 족욕, 쑥뜸, 침. 이렇게 5천원하는 한의원 방문. 2016. 1. 11. 남사예술촌 여길 고가 마을이 아니라 예술촌이라 부르는게 이상하다. 봄날 같이 따뜻한 겨울 오후다. 2016. 1. 9. 삼천포 남일대 겨울바다 고요하다 못해 적적하기까지 하다. 2016. 1. 8. 퍼머 오전엔 치과. 이에 아랫이 5번이 구멍이 났다고 한다. 치과는 항상 무섭다. 꿀꿀한 기분을 업 시킬 겸 퍼머를 했다. 정말 정말 오오오오오오오랜 만에 하는 퍼머다. 기분은 확실히 업. 2016. 1. 6. 1월 4일 고성 나들이 오늘은 친구와 고성에 바람쐬러~~ 멀긴 멀다. 나는 진주 매니아~ 2016. 1. 4. 잠의 유익 못견디게 괴로운 일이라해도 자고 나면 좋아지고 나아질 때가 많다. 슬픈 일도 자는 동안은 잊혀지게 된다. 이래서 사람들은 길게 잊기 위해 그런 긴 잠을 선택하는가 보다. 2016. 1. 3. 시간이 지나도 상처는 남는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라도 가슴에 상처는, 기억은 희미해져도 흔적을그대로 남긴다. 반복적으로 일방적으로 받아야 하는 상처들은 두려움을 만들어 결국은 마음의 문을 굳게 닫게 만든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것이 언제 일어날지도 모르는 두려움을 참아내야만 한다. 말을 해서도 안되고 . 사는게 참... 2016. 1. 2. 하악하악, 쓰러질때마다 일어서면 그만 도서관에서 이외수 책 2권을 빌렸다. 정리에 관한 책을 빌리고 싶었는데 이것도 일을 만 하다. 짧은 글에 인생의 지혜와 유머 풍자가 들어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또 가만 생각해보면 말장난 같기도 한다. 2016. 1. 2. 2916년 1월 1일 금요일 사십이 넘으면서 다이어리를 사지 않게되고 새해 계획을 세우지 않게 되고... 새해라고 호들갑스럽게 뭔가 새로운 계획을 잡진 않는다. 다만 2016년 나의 기도제목은 @올해는 작년보다 더 나은 삶을 살도록 @아들 하림이가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영어공부를 1년 동안 꾸준히 할 수 있도록 통영 동피랑에 다녀왔다. 한 시간만 하면 다녀올 길을 거의 두시간이 넘게 걸렸다. 사람들이 죄다 통영으로 나온 것처럼. 하긴 요즘은 휴일이나 주말에 집에 있는 사람이 거의 없는 듯하다. 어딘가를 다녀와야 하고 뭔가 특별한 것을 먹어야 주말을 잘 보냈다 생각하고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하빈이가 좋아하는 충무김밥. 그리고 통영 사람은 먹지 않는다는 꿀빵 먹고 돌아왔다. 방학한지 1주일이 지났다. 2016. 1. 1. 겨울방학 계획 계획이 있다는 것은 심장을 뛰게 한다. 2015. 12. 31. '습관의 법칙' 중에서 2015. 12. 30. 방학계획 가족들이 모두 방학을 했다. 빈이는 수영을 등록하고 하루에 틈나는 대로 조금씩 걸어서 뱃살을 뺄 모양이다. 남편은 늘 하던대로 성경을 읽고 공부를 하고 자주 학교를 가겠지. 나는 어제 이시원영어강의가 몽땅 수록된 59만원짜리 탭을 주문했고, 몸무게를 줄이라는 의사의 권유에 따라 효소 30만원어치를 주문했다. 영어는 긴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효소 사용은 이번에 효과를 좀 봐서 위도 나아지고 무릎관절염과 근막염이 호전되기를 기대한다. 방학 새해 계획은 이러하다. '습관의 법칙'이라는 책 속에 '릭 워렌'이라는 목사가 목회를 어떻게 성공했는지 언급한 부분이 나온다. 그는 교인들이 성경 읽고 모이는 습관을 만들었다고 한다. 교인들에게 이런 습관을 만들자 성공은 당연히 따라왔다... 2015. 12. 30. 교육과정협의회 나는 이제 이곳에 2월에 2주일 정도만 출근하면 다른 곳으로 직장을 옮기는데 이런 내가 내년 계획에 무슨 의견이 있으며 있다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런데 협의회에 참석하여 올해를 반성하고 내년의 계획도 발표했다. 대규모학교의 경우 직원협의회시 학교운영비로 제공되는 식사는 일년에 거의 한 두번 정도이다. 오늘이 두번째이고 또 마지막인 날인 셈이다 .점심을 학교운영비로 먹었다. 소규모 학교와 비교하면 왜 이런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일년 내내 이 큰 학교에서 업무를 추진하며 들었던 소리는 예산이 없다는 것이었다. 오늘도 긴 시간동안 내년도 예산을 설명 듣고 돈 없단 소리를 들었다. 참 우습다 싶다. 협의회가 끝나고 학교장의 이야기를 듣는데 2학기의 대부분을 출장과 연수로 학교에 1/3도 출근하지 않았.. 2015. 12. 28. 빈이 2015. 12. 28. 생선 냄새 커피 향기 빈이는 식사 메뉴를 항상 정해준다. "엄마 오늘은 생선이 먹고 싶어요." "무슨 생선?" "아무 생선이나 생선이면 다 되요." 냉동실 문을 열어 언제적에 넣어 두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볼락과 갈치를 구웠다. 냄새에 예민한 나는 생선을 요리하지 않는다. 김치찌개도 하지않고. 생선을 굽고 나서 문도 열어두고 향초도 피우고 해도 코끝에 생선 냄새가 자꾸 자꾸 난다. 급기야는 커피를 끓였다. 커피 향기가 강하긴 강한가 보다. 커피 몇 모금 하고 나니 생선 냄새가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방학이다. 음악을 듣다가 책을 읽다가 낮잠도 좀 자고 그렇게 사흘을 보냈다. TV는 아예 켜지 않을려고 하는데 한 번 켜면 서너시간이 그냥 가버린다. 2015. 12. 27. 이전 1 ··· 139 140 141 142 143 144 145 ··· 2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