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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사랑을 받아 본 사람만이 사랑을 줄 수 있다." 이 말에 난 전적인 동의를 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사랑을 받아 본 사람은 사랑하는 방법을 알고,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사람을 미워하지는 않는다는 생각을 합니다. 나도 사랑 많은 사람이 아니고, 늘상 바르게 살아가는 건 아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한은 최선을 다해 남을 판단하거나 미워하지 않으려 하는데... 어떤 사람은 최선을 다해 다른 길을 가고자 하는 사람도 있음을 가까이서 바라보며... 마음이 좀 복잡해집니다. 2010. 5. 24.
이 속에 내가 있대(황매산 직원여행) 이쁜 선생님이 이 속에 내가 있다며 사진을 주신다. 이쁘다. 2010. 5. 24.
연휴동안 엄마와 함께 운동회도 참석하고 황매산 철쭉도 즐기고... 2010. 5. 22.
합천 황매산 철쭉 함께 가는 여행이 늘 그러하듯 우~ 갔다가 우~ 와야 하는. 그런 여행이었지만... 꽃만은 여전했습니다. 2010. 5. 20.
그대에게 가는 길 비소리 들으며 수제비 만들어 먹는 날. 공원은 비 맞고 제 가지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여 어깨 늘어뜨린 넓은 그늘의 나무며 깨끗하게 세수한 얼굴로 날씬하게 서 있는 메타세콰이어며 내가 좋아하는 중국단풍나무 세그루며 내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꼭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당신이 그러한 것처럼. 사랑스러운... 그대에게 가는 길 2010. 5. 19.
2009.10.17 에 올랐던 모산재 사진 작년 가을에 찍은 사진을 지금 보니 새롭습니다. 주일날 교회에서 이 집사님이 웃으시며 이 사진 화일을 건네 주셨습니다. 2010. 5. 17.
성령 충만한 삶(요한복음 16장 7절~8절)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필요한 때가 이때다. 성령의 충만함 받기를 위해 기도하라. 미국 시카고에 대 부흥이 일어난 적이 있는데 부흥이 일어나게 된 계기가 무엇이냐하면 모든 것이 눈치보느라 피곤하고 빡빡학고 일을 해도 기쁨이 없는 곳이 이곳이다. 라고 생각하고 성령이 없어서 이런 현실이 일어났음을 자각하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일을 하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살기로 기도하기로 결심하고 매일 간절히 성령을 구하는 기도를 드렸다. 그러는 가운데 목사님 눈에 한사람이 눈에.. 2010. 5. 16.
앵두 하루에도 몇번씩 지나는 길인데 아이들이 올망졸망 붙어있기 전까지 나는 그곳에 앵두 나무가 있는 줄 몰랐습니다. 2010. 5. 15.
스승의 날 이곳엔 그 흔한 꽃 바구니가 없어진지 오래. 그렇고 그런 선물도 없어진지 오래. 아이가 자기 돈으로 샀다며 활짝 웃으며 내미는 '안개초'라는 이름의 화분, 카네이션 화분, 그리고 집에서 엄마랑 같이 꽂았다는 갖가지 꽃이 탐스럽게 꽂힌 꽃바구니. 맘 가벼운 오늘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편지를 씁니다. 사랑 가득 정성 가득 담긴 편지를... 그리고 나를 가르친 많은 선생님 생각도 해 봅니다. 진짜 선생이 되어야겠다고 또 다시 생각해보는 날. 오늘 '스승의 날'입니다. 2010. 5. 15.
풀꽃 2010. 5. 14.
꽃과 만나서 이번 주는 아침 마다 조금 일찍 집을 나와 공원에서 쉬다가 출근을 합니다. 꽃과 만나 웃을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2010. 5. 14.
꽃과 만나서 인사했더니 꽃이 말했다. - 기다리고 있었어요! - 내가 올 걸 어떻게 알고? - 제가 꽃 피어 올 것을 당신도 아셨지요? 그렇게, 저도 그렇게 알았어요. 2010. 5. 14.
아이 2010. 5. 13.
남강가로 조정경기 구경 진주에서 조정 경기를 볼 수 있는 날이 있을까 싶어 하빈이 데리고 학교 가기 전에 가방 메고 남강가로 갔습니다. 조정경기용 보트 보고 신기해 할거라 기대한 것과는 달리 하빈이는 물 속 생물에만 관심을 보입니다. 그래도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많이 하고 공원길도 걷고 좋았습니다. 2010. 5. 13.
꽃, 진주성 생각해보면 올해처럼 꽃을 많이 보러 다닌 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올해처럼 꽃이 이뻐 보인 적도 없었습니다. 배구하러간 곳의 화단에 색색깔의 장미가 피었고 해당화 함박꽃 그리고 너무도 아름다운 등나무 덩쿨을 담아봅니다. 남강이 내려다 보이는 뷔페에서 식사를 하고 진주성을 들러 강변길을 따라서 돌아왔습니다. '마음 편한 게 제일이야.' 하는 엄마 말 떠올리며 강변 길을 걸었습니다. 마음 편한 게 제일이지... 2010.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