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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인가?(요한일서 3:1-3) ​​ ​나는 누구인가? 하는 물음에 대한 답이 없다면 크리스챤으로 바르게 살아갈 수 없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는데, 자녀됨은 사랑 덩어리이신 하나님의 전적인 사랑으로 되었다는 것이다. 자녀됨은 구원을 받았다는 것인데 이 구원은 나의 외모, 지식, 거룩한 행위가 아닌 오직 약속하신 말씀에 따라 그 약속을 믿는 자가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곧 하나님의 자녀됨은 나의 행위나 의지로는 불가능하고 이를 가능하게 하시는 이는 성령님이다. 구원받은 자 곧 하나님의 자녀가 자녀답게 사는 것 또한 성령의 도움으로 가능한데 험한 인생길 가운데 우리 힘으로 그 험난함을 이기려 한다면 우리는 얼마 못가 좌절하고 낙담하며 실패자 낙오자가 될 것이다. 성령의 도움으로 견디고 이길 수 있다. 나를 도우시는 성령.. 2018. 6. 4.
가끔 이런 생각이 든다. ​현재의 나는 목부터 발끝까지 아프다. 목디스크는 몇 달간의 치료, 주사, 침 운동에도 불구하고 통증에 차도가 없다. 물론 죽을 병은 아니다. 불편함이 있다. 허리디스크는 차도가 없다. 어제는 많이 아프기도 했다. 걸음걸이가 불편했다. 발바닥 족저근막염은 계속 재발을 한다. 이 모두가 죽을 병은 아니고 죽을 만큼 아프지도 않지만 자연스런 일상생활을 누릴 수는 없다. 남들처럼 활기차게 걷는 것도 안되고 몸을 구부리거나 숙이는 것도 불편하고. 그래도 주말이면 짧은 나들이를 나간다. 나가지 않으면 아픔을 핑계하며 계속 누워있을 게 뻔하기에... 움직일 수만 있다면 약간의 통증과 불편함을 가지고 움직여 본다. 이런 삶도 쭉 여전히 누리며 살아가야 하고 살아내야한다. ​​​​​​​​ 2018. 6. 3.
남해 지족 죽방렴 작은섬공방, 물건항, 서포 바움하우스 ​지족의 갯마을 섬공방은 만족도가 아주 높다. 입장료 3000원이면 섬까페를 즐기고 차도 한 잔 제공된다. 단체 손님이 밀려와 점심 도시락은 못먹고 나왔다. 차 몰고 남해 안쪽 물건항까지 왔다. 언제나 편안한 바다와 숲이다. ​ ​ ​ ​ ​ ​ ​ ​ ​ ​ ​ ​ 2018. 6. 2.
어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즐기는 중 ​오월엔 약속이 많았었다. 당연히 식사를 밖에서 하게되고 많이 먹게 되고...식사 후에 차도 마시고 간식도 먹고... 뭐 이러다 보니 이렇게 되었다. 이러면 관절이 더 아파진다고 의사샘이 경고를 했는데...하면서 많이 먹고 있다. 짜릿함을 즐기는 중. ​ 2018. 5. 29.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라(요한일서 2장 18절~29절) ​요한이 앞의 본문에서 빛의 자녀처럼 행하라, 예수와 교제하라, 영적아이에서 자라라 명령하고 강권하는 이유는 지금 우리 사는 시대가 마지막 때(말세=악한 세대)이기 때문이라 합니다. 말세의 가장 큰 특징은 '적그리스도의 출현'입니다. 적그리스도는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을 부인하는 자들인데 그들은 스스로를 예수라 합니다. 그러면 적그리스도를 이기는 무기는 무엇인가? 첫째는 예수그리스도와 거하는 것입니다. 예수 안에 거한다는 말씀은 1.말씀 안에 머물라는 것이며 늘상 말씀을 읊조리는 것이며 배우는 일에 열심을 내는 것입니다. 2.깨달은 것을 순종하는 것입니다. 3.하나님과 친해지며 하나님 만나기를 좋아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아야합니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으면 변화가 일어나.. 2018. 5. 27.
coffee ​우리나라 사람들 진짜 센스 만점이다. 루카 커피! Drip in stic. ​​ 2018. 5. 26.
'파리의 아파트'-귀욤 뮈소 ​하루 내내 재미있게 읽었다. 목 아프다고 책 읽지 마라고 했는데... 중간에 멈출 수가 없었다. 인생의 선택은 내 몫이다. ​ 2018. 5. 26.
coffee flower 진양호점 ​하림이와 커피플라워를 방문했다. 집에서 차로 아주 아주 가까운 거리. 전용 주차장이 있지만 주차선이 잘못 그려진 탓인지 점심시간 지나자 차 빼는 것이 무지 힘들었다. 커피 플라워 매장은 아주 넓다. 밖에 있는 자리도 괜찮지만 대형 매장이 그러하듯 시끄럽기가 어휴. 기욤 뮈소 '파리의 아파트'를 읽기 시작했는데 재미있다. 목이 아파 목을 빳빳하게 세우고 책을 읽었다. 세 시간 읽고 나니 하림이가 집으로 가자고 한다. 나는 종이책, 하림이는 전자책. ​​​​​​ 2018. 5. 26.
목디스크 ​내 목은 현재 일자목이고 한 달 전보다는 좋아졌다, 하지만 아프다. 오늘은 점심시간에 우연히 알게 된 '평거주공 2단지' 복지관 쪽에 있는 '늘푸른의원'을 찾아갔다. 목사진 찍고 물리치료를 받고 약처방도 받았다. 그리고 목에 괼 수 일는 목침도 하나 구입했다. 이 병원에는 다른 병원에서 하지 않는 물리치료 코스가 하나 더 있는데 턱에 줄을 매어 위로 끌어 당기는 기구가 있다. 책보지 말고 폰 보지 말고 허리 꽂꽂하게 세워서 정면 보고 앉고... 늘상 듣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 물리치료사님 말씀이 인상적이다. "목에 좋은 것 하려고 하시지 말고 목에 나쁜 것만 안하시면 낫습니다. " 정말 맞는 말인데 난 지금도 폰으로 글을 쓰고 있다.ㅎㅎ 짧게 짧게 끝내야지. ​​ 2018. 5. 26.
송정숲 캠핑 숯불 피우는 중에 바람이 불어 헬리녹스 의자(남편이 애지중지 하는 )가 화로에 넘어지며 스킨이 불에 탔다. 또 연이어 다른 의자(마운틴 리버)도 넘어 지며 또 스킨이 탔다. 남편의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런데 난...ㅋㅋㅋ 충격 받은 남편의 표정이 너무 웃기고 재미 있어서 계속 웃음이 난다. 우히히히 우헤헤헤헤. 하나에 십만원이 넘는 나도 애정하는 의자가 두 개나 홀랑 타버렸는데 나는 자꾸 웃긴다는... 아끼는 것이 눈 앞에서 순식간에 망가지는 것을 보며 더 아끼고 소중한 사람이 옆에 멀쩡하게 있음이 감사했다. 그리고 건강주셔서 의자가 망가지는 캠핑을 떠날 수 있음에도 감사하다. 참 좋으신 하나님. ​ ​ ​ ​ ​ ​ ​ ​ ​ ​ 2018. 5. 22.
문산역 아구찜, 문산 the box ​​​​​​ 2018. 5. 21.
나만 휴업일 ​가족들이 각자의 일들로 떠났다. ​​​​ 2018. 5. 21.
함양 상림 ​함양은 일 년에 서너번 들르는 곳이다. 오월에 한 번, 팔월에 한 번, 그리고 시월말이나 십이월. 오월의 상림은 싱싱하다. 연두 빛이 지나고 초록으로 변하기 직전의 나뭇잎의 싱그러움이 좋다. 팔월의 상림은 연꽃으로 화려하다. 십일월의 상림은 발밑으로 바스락 바스락 가랑잎 소리가 정겹다. 그리고 십이월의 상림은 모든 것을 떨궈버린 나목의 슬슬함을 즐긴다. 이 상림을 가면서 수동의 '계림어탕'에 들러 어탕 국수를 먹는다. 오랜만에 어탕 국수집을 찾아 맛나게 한 그릇 싹 비우고 상림에 도착했다. 상림엔 공사가 한창이다 연꽃밭을 줄여 길을 넓히고 해바라기를 심었던 밭에는 꽃양귀비와 작약을 심었다. 하루 하루 한 순간 한 순간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다 추억이 된다. ​​​​​​​​​​ ​​ 2018. 5. 19.
드라마 '나의 아저씨' 나의 아저씨 tvN 수, 목 2018.03.21~05.17 드라마 16부작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 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연속해서 보는 드라마가 없는데 이 드라마는 아마도 4주 정도를 본 듯하다. 이야기 내용은 아주 단순한데 끌려드는 매력이 있어, 근래 본방을 기다린 유일한 드라마 이기도 했다. 영상도 맘에 들었고 주인공들의 삶이 애잔하지만 맑아서 더욱 좋았다. 사람이 사람을 알아버리면 그 후엔 그 사람이 사람을 죽였다해도 믿게 되는 기본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깐 드라마여서 좋았고...삼형제 중 첫째가 지안의 할머니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삼형제가 여행갈려고 모은 돈을 장례비용으로 사용하는 이야기...그럴 수 있겠나 싶기도 하.. 2018. 5. 18.
진주 천리향 ​스승의 날 기념 행사. 교사 스스로가 서로를 격려하고 자축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회장님 아는 형님이 사장으로 계셔서 삼만원 하는 코스요리를 이만오천원 가격에 먹었다. 동학년에 아이가 네 명인 선생님이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쉽기도 했던 자리. 평소 즐기지 않는 요리인데도 서로의 이야기를 하고, 듣고 하다보니 자연스레 평소 양보다 많이 먹게 되었다. 허리 아프고 이렇게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기는 오랜만이다. 천리향 코스요리 순서는 채소샐러드-유산슬-칠리새우-유린기-고추잡채-짜장 또는 기스면 또는 짬뽕-과일(오렌지, 참외, 사과) 유산슬과 칠리새우는 괜찮았다. 그외는 배가 불러져서 그런지 그럭저럭. 봉곡로타리 천리향 가게 바로 앞에 전용주차장 이용하면 되는데 나는 길건너 드림디포 주차장을 이용했다. ​​​​​ 2018.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