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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기부 수업 하다. ​스쿠버 다이빙 마스터 자격증을 가진 경력으로 하림이가 오늘 우리반에서 기부수업을 한 시간 했다. 수업을 너무도 재미있게 진행해서 놀라웠고 첫수업인데 수업 마무리로 수신호 퀴즈를 내어 아이들의 흥미를 극대화 시킨 것도 경이로울 정도였다. 교사인 내가 봐도 정말 수업을 잘 했다. 남 가르치는 일을 하면 잘 할 아이다. ​​​​ 2018. 7. 17.
친구와 '고기 고기' ​​​​ ​오랜만에 맘 편하게. 고기를 이렇게 먹으면 안되는데. 2018. 7. 16.
여름 이불 ​여름 이불을 하나 구입했다. 남편이 없으니 나 혼자 일주일을 덮었다. 맘에 쏘옥 든다. 안은 아사면, 겉은 지지미 원단. 탑마트에 이와 거의 비슷한 메이커 이불을 65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는데 나는 시장에서 65000원 부르는 걸 58000원에 깎아서 구입. 마트 것 보다는 얇고 마감이 세련되지는 못해도 그냥 시장에서 사고 싶었던 것 같다. ​ 2018. 7. 16.
돋보기 ​결국은 돋보기를 맞췄다. 평거동 이노티안경점에서. 렌즈 10,000원 테10,000원. 학교에서 성적 처리하다 너무도 불편해서. 그리고 모니터 들여다 볼 때 목이 아파서. 목디스크가 좀 나아지면 좋으련만.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성한 구성이 없다. ​​​ 2018. 7. 16.
오늘은 아팠다. ​오늘은 ​많이 아팠다. 예배를 잘 드릴 수가 없었다. 예배 시간 끝나고 목욕탕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니 훨씬 덜 아팠다. 오른 쪽 목줄기부터 등, 오른 쪽 허리를 지나 골반, 오른 쪽 다리까지 아프다. 만지면 감각이 다르다. 한 번 아파 봤으니 무서워서 꼼짝 않고 누워 지낸다. 2018. 7. 15.
장어 day(토요일) ​장어 먹는 날. 날이 무지 무지 더운데 굳이 숯불 피워서 드시겠다면서... 하여간 장어는 맛있었다. 4인 장어 1.5kg. 1kg 가격은 18000원. 두량못 도착 하자마자 모기한테 대여섯 군데 물렸다. 쑥 뜯어서 숯불에 넣고 모기향도 피우고... ​​​​​​​​​​ ​역시나 마무리는 라면. 다음 번엔 고추장 양념을 좀 만들어야겠다. 장어만 먹으면 약간 입 안이 느끼함. 2018. 7. 15.
바오밥-우리 동네 까페 ​인테리어 멋짐. 아기자기 소품들. 구역 번개. ​​​​​ 2018. 7. 14.
대박집(문경약돌돼지) ​가게 오픈일이라 가봤다. 대패삽겹은 500g부터 주문 가능. 생삼겹은 400g부터 주문 가능. 1인 상차림 1500원. 생삼겹600g, 냉면 대 사이즈1개 셋이서 먹고 51000원 나왔네. ​​​​​​ 2018. 7. 14.
시각 차이 ​내가 잘 안다고 생각하는 A라는 사람이 있다. 서로 잘 지낸다고 생각했다. 적어도 '이게 뭐 좀 이상한데.' 하는 생각이 들기까지는... 그전 까지는 A가 무례하다거나 욕심스럽다거나 하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 그래서 A를 알고 있는 B에게 A에 대한 생각을 물어 보았다. B는 A가 옳지 않은 사람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또 다른 사람 A, B와 두루 두루 잘 지내는 C는 B나 내가 '좀 무례하다, 그건 지나친데.'라고 생각하는 A의 행동이 '그럴수도 있다.' 라고 생각한다 했다. 시각에 따라 관점에 따라 이렇게 달라지는구나! 약속시간을 지키는 일에 있어서 내가 지키는 만큼 상대도 지켜주길 원한다 하지만, '늦을 수도 있지.' 라.. 2018. 7. 12.
착각 요 며칠 내가 나에 대해 착각하고 산 사실 하나를 깨닫고 깜짝 놀랐다. 나는 언제나 독립적이고 독자적이어서 나 혼자 뭐든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엄청난 착각을 하며 살아왔음을 깨닫게 되었다. 남편의 부재를 통해! 정말 나에 대해 일도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선 깜짝 놀랐다. 누구나 어느 면에선 자신은 그런대로 괜찮은 사람이라는 착각을 하며 살아가는 모양이다. 2018. 7. 11.
고지혈증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있다는 건 그전 부터 알고 있었다. 의사 말로는 이게 심해져서 약을 먹어야 한다고 했다. 하루 한 알. 아침밥 먹고 갑상선약 시간과는 겹치지 않게 먹으라 했다. 의사는 음식이나 운동으로는 나아지지 않고 약은 더 나아지는 것을 막는 것이라 했다. 하루 한 알 가격은 600원. 평생을 먹게 될지도 모른다고 했다. 갑상선 약은 하루 두 알을 먹고 있는데 한 알로 조절해서 다시 먹으라 했다. 우울한 맘으로 병원을 나왔다. 약사에게 다시 물었다. 고지혈증이 좋아질 수 있는지, 약을 안먹게 될 수도 있는지, 좋은 음식은 있는지. 약사는 우유나 육류를 줄이라 했고 양파나 양파엑기스를 많이 먹으라 했다. 그러면 약을 안먹어도 되는 날이 온다고 좋아질 수도 있다고. 빌어먹을 의사. 직장이랑 가깝.. 2018. 7. 9.
빈이와 싸웠다. ​싸움인지 일방적인 공격이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간 빈이 행동이 싫었었던건 사실이고... 밤늦게까지 게임하는 빈이가 싫기도 했고... 아침에 남편이 짐을 챙겨 연수원으로 떠나는 첫날인데. 빈이는 항상 그렇듯 준비가 더디다. 갑자기 나는 불안해지고. 내일부터는 내가 차로 등교를 시켜야하는데 이런식이면 어쩌나 싶어 말한마를 하자마자 짜증을 냈다. 이게 시작이었다. 짜증 내는 말. 나는 짜증이 제일 싫다. 그 일을 시작으로 빈이의 평소 불손한 태도와 말투에 대해 그리고 감사없음에 대해 공격을 했고 짜증 낸 것에 대해 나에게 사과를 요구했지만 거절을 했고 내일 부터는 자전거를 타고 가겠다고 하고 학교로 갔다. 나쁜 놈. 그래 내일부터는 자전거 타고 등교해봐라. 2018. 7. 9.
고성 연꽃 공원 ​연꽃 공원이라기 보다는 수련공원이 맞겠다 싶다. ​​​​ ​ ​모네의 '수련' 이 떠오르는 정원이다. 2018. 7. 7.
부흥회 뒷풀이 ​화수목 교회 부흥회 기간이었다. 다 참석하지는 못했고 저녁 예배 세 번을 참석했다. 그리고 오늘은 가까이 살고 있는 두 분을 만나 그 때의 감동과 은혜를 나누었다. '부흥'에 대한 이야기. 다윗 이야기. 아말렉과의 전쟁이야기 욥이야기. 요셉이야기. 소명, 사랑이야기. 하나님의 형통, 하나님의 선에 대한 이야기. 결국은 성경으로 돌아가 성경을 읽고 묵상하자로~ 가까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분이 살고 계셔서 감사하다. 감사하신 하나님~ 2018. 7. 7.
습관 ​ 보름 전에 아파트 출입문 비밀번호를 바꾸었다. 예전 번호를 누르고 경고음 듣고 다시 새 번호 누르기를 반복 또 반복하고 있다. 습관 이거 참 무섭구나. 2018.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