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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552

2009 여름캠프  2009. 8. 16.
7월 22일 ~23일 (방학맞이 여행) 21일 방학식을 마치고 함양에서 추어탕이 유명하다는 '신안추어탕'에 들러 맛있는 추어탕을 먹고 경호강에서 래프팅을 하였습니다. 평생 처음하는 래프팅에 기대를 많이하였는데 생각보다는 그 재미가 밋밋하였습니다. 래프팅을 마치고 산청약초박물관에 들러 지리산 아래 함양군 휴천면에 있는 '서암정사'로 향하였습니다. 지리산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이용하여 그 모습이 다른 절과는 다른 인상을 주었습니다. 절 곳곳에 피어있는 이쁜 꽃들과 기암절벽, 지리산의 시원한 바람, 자연의 냄새, 바위향기 나무랄 것 없는 장소였습니다. 다시 차를 타고 '경호식당'에서 흑돼지고기를 먹었습니다. 돼지고기는 확실히 맛있었는데 서비스는 엉망인 식당이었습니다. 8시 반쯤에 차를 타고 넘어왔습니다. 22일 11시 쯤에 순천만을 향하였습니다. .. 2009. 7. 23.
수학여행 중에 아이들이 찍어준 사진 2009. 6. 1.
영화 보기 ' 더 리더' 시장 갔다가 퍼머를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웨이브 있는 내 머리를 보니 나도 어색해서 봐 줄 수가 없었습니다. 애써 퍼머 머리 만들어 주신 원장님에겐 좀 미안했지만 퍼머 한 머리를 다시 잘라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커트하는 동안 내내 눈을 내리깔고 있었습니다. 미안해서... 잘라낸 머리는 대충 만족... 잠시 생각좀 하느라 벤치에 앉았었는데 11시가 훌쩍 넘긴 시각에 귀가를 하였습니다. 머리하는 것 핑계로 집에 늦게 들어가도 별 소리 듣지 않는 자유로운 날입니다. 가족들 모두 잠든 시간, 그동안 몇 번이고 볼려고 시도했던 '더 리더'를 드디어 보았습니다. 기대 만큼이나 가슴 아프고 슬퍼서 울고 또 울었습니다. 누구한테도 말하지 못하고 오직 사랑하는 두사람 이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그들의 사랑이 아프고 아.. 2009. 5. 30.
삼천포바다 선진리성 이른 봄이라 선진리성에는 아직 벚꽃이 피질 않았는데도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선진리성 앞바다에서 많이 잡힌다는 백합죽(육천원)이랑 미식가 하림이가 먹고 싶어하는 조개구이(소:사만원)를 먹었습니다. 2009. 3. 30.
꽃과 나(광양매실마을) 매화향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2009. 3. 21.
무주리조트(2) 2009. 2. 28.
쌍화점, 과속 스캔들 쌍화점:조인성 주진모 주연이지만 사실은 조인성의 연기를 보고 싶어서 보았던 거였는데, 내용도 조인성의 연기도 그렇게 눈에 띄거나 추천할 만큼은 아닌것 같다. 전체적으로 좀 무거운 분위기의 영화. 아직도 머리에 기억되는 장면은 왕비를 사랑하게 된 홍림이 왕에게 다시 돌아와서 죽여달라고 하였을 때 "목숨보다 중요한 것을 줘 버렸는데 네 목숨을 취한들 무엇하겠는냐?" 는 왕의 대사. 진부한 말이기도 하지만 왠지 그 말에 가슴이 아팠다. 과속 스캔들: 다소 황당한 스토리이긴 하지만 웃음과 잔잔한 감동을 전해준 영화. 올 들어 영화를 벌써 두편 보았다. 2009. 1. 9.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4 2008. 12. 31.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3 2008. 12. 31.
고신대학교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 2008. 12. 31.
11월 22일 순천만 기행 집에서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아 도착했습니다. 그 곳에서 정광자 선생님도 만났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순천 뉴코아에 들러 하림이 바지, 내 체육복, 남편 바지, 웃옷을 고르고 아이들은 롯데리아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조금 피곤한 하루였습니다. 2008. 11. 26.
Basta Pasta 평거동 녹지공원에 닿아 있는 아주 작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분위기를 이탈리안 식으로 꾸미려 노력한 흔적이 보이긴 하지만 이탈리아 분위기처럼 느껴지진 않습니다. 서빙하는 웨이터 웨이트리스들이 이쁘고 부드러운 곳입니다. 산책하며 이 가게를 오랫동안 지켜봅니다. 내가 산책하는 그 시간에 여긴 문을 닫고 뒷정리를 하는 시간인데 주방장들이 소스나 음식을 만들며 얼마나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지 들어가서 그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고르곤졸라피자, 치킨머슈롬, 내가 좋아하는 까르보나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워낙 입맛이 토속적이라 국적이 다른 음식을 즐겨하지 않는 내입맛에도 음식 맛은 깔끔하고 좋습니다. 특히 고른곤졸라피자가 깔끔하고 정말 맛있는 곳입니다. 2008. 11. 20.
단풍길에서 사진도 풍경도 이 가을도 예쁜 이 아이도 고운 사람도 모두 귀한 선물입니다. 2008. 11. 6.
거림의 가을 빈이가 사진을 찍었다. 그 아름다운 단풍. 눈에 가슴에 넣어왔다. 2008. 11. 6.
화왕산-갈대 만나다 2008. 11. 1.
그리움 예쁜 사진을 선물 받았습니다. 2008. 10. 23.
통영-해저터널 십수년 전에 다녀왔던 통영 해저터널을 다녀왔습니다. 1932년에 만들어진 길이 483m의 그 당시엔 동양최초의 해저터널. 그 당시에 이걸 만들었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만 하건만. "여기가 지금 바다속이야. 우리가 바다속을 걷고 있어." 라고 하니 하빈이는 연신 "물고기도 보이지않고 해파리도 보이지 않고 , 조개도 보이지 않고....."왕복하는 동안 계속 궁시렁 거립니다. 딴에는 바닷속이라니까 아쿠아리움을 생각했나봅니다. 샐쭉해있는 녀석 위해 등대가 보이는 바닷가에서 잠시 조개를 주웠습니다. 2008. 10. 3.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2008. 9. 22.
노고단에서 추석연휴를 끝낸 재량휴업일! 노고단을 가고 싶어졌습니다. 신속하게 산행 준비를 하고 있는 남편을 그저 바라만 봅니다. 내가 챙긴건 하산할 때 입을 옷가지와 점심으로 먹을 김밥을 사는 일! 산에 오니 잡다한 생각은 사라지고 산과 물과 바람과 햇살만 느껴집니다. 가을햇살 받고 산에 올랐더니 얼굴이 따끔 따끔 거립니다. 그래도 행복한 하루! 지도에 줄긋기가 취미인 남편 덕에 갈 때는 경상도 땅으로 해서 올 때는 전라도 땅으로 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2008.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