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552 태국여행 1일 김해공항 출발~태국 방콕 수완나푼 국제 공항 도착 , 돈무앙 호텔 2010. 2. 2. 태국여행기 2009년 1월18일 출발 넷북을 들고갈까 말까 망설였는데 들고 오길 잘했나보다. 가족들 모두 잠들고 나혼자 깨어 글을 쓴다. 18일 저녁 8시 40분 탑승하여 지금 11시 30분. 공항에서부터 배가 고파서인지 기내식을 맛있게 먹었다. 맛으로 따지자면 기내식을 맛있다 할 수 있겠나 만은 시장이 반찬이다. 나는 한국식 닭고기덮밥, 하림이는 복음밥이 같이 있는 소고기 덮밥 같은 걸 먹었는데 고추장에 비벼먹었다. 아이스크림도 먹고 레드와인도 한잔 받긴 했는데 딱 한모금 맛만 보았을 뿐 도저히 독해서 마실 수가 없었다. 커피 받아서 아이스크림이랑 섞어서 비엔나 커피를 만들었는데 맛이 괜찮았다. 기미테를 붙였는데도 멀미를 한다. 식사를 마친 하빈이가 화장실 가고 싶다더니 아무리 기다려도 나오지 않길래 들여다 보았.. 2010. 2. 2. 태국인터넷 사용기 태국의 인터넷 사용은 과히 살인적이다. 무선 인터넷이 로비에 오니까 잡히더니만 접속하는데 30분이 더 걸린다. 한국시간 2시 3분 여기는 12시 3분 미투에 글 올릴랬더니 포기해할가보다. 2010. 1. 21. 태국여행(1월 18일~22일 3박 5일) 진주에서 4시 20분 출발. 1시간 10정도 걸려서 김해 국제 화물터미널 도착. 장기주자장에 주차해두고 (경차할인 때문에 모닝을 타고 왔다.)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김해공항은 십년전에 와 보고 처음이다. 여행사 직원을 만나 비행 예약권을 받고 입국 수속을 했다. 가방 2개 부치고 면세점 왔더니... 이런 말 하면 안되겠지만 꼭 구멍가게 같다. 이 구멍가게에서 파우더랑 비비크림을 샀다. 다른 건 생각보다 비싸서 카메라 몇개 둘러보고 아이들은 소시지 먹어치우고 인터넷 게임을 하고 난 레스포삭이랑 롱샴,키플링 가방 둘러보다 가격대가 생각보다 비싸서 그냥 앉았다. 하림이는 계속 글쓰고 있는 나를 제촉한다. 빨리 내려가자고... 두통이 점점 심해져 좀전에 두통약을 또 하나 먹었다. 편두통이 .. 2010. 1. 18. 노고단 2009. 12. 18. 사천 백천사, 남해 원예 예술촌 사천 백천사는 '와불상'과 '우보살'이라 하여 혀로 목탁소리를 내는 소가 있어 유명한 곳입니다. 때 아닌 동백도 군데군데 피어있고... 남해 가기 전에 잠시 들른 곳이라 카메라 들고 딴전만 피우다 차를 탔습니다. 차를 타고 남해로 ... 독일마을을 지나면 원예예술촌이 나옵니다. 세계 여러나라의 주택 모양과 정원을 한곳에 모아둔 아름다운 곳입니다. 입장료가 성인 5,000원.상당히 비싼 편인데 봄에 오면 정원의 여러 꽃들을 볼수있어서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나는 가을 향 가득한 남해를 즐길 수 있는 지금도 좋습니다. 다양하고 독특한 건축물을 접할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이었습니다. 연육교를 지나 삼천포로 건너와 회를 먹었습니다. 여행을 다니며 이렇게 춥고 배고프기는 처음. 카메라가 옆에 있었는데.. 2009. 11. 5. 거림의 가을 2009. 11. 1. 진주성에 가득한 가을(10월 24일) 가족이 가볍게 가을맞이를 나갔습니다. 집에서 진주성까지는 걸어서 25분~30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인데도 오랜만에 진주성을 간다고 이야기하는 남편과 치킨 한마리 들고 흐뭇해하는 하림이와 어디든 자전거와 책과 곰인형을 들고가는 하빈이와 강변길을 따라 진주성으로 갑니다. 원래는 담양 '죽녹원'을 가려고 했는데 저녁에 어머니 생신을 집에서 음식 준비하여 하기로 계획을 해서 가벼운 진주성에서 가을을 보고 오기로 했습니다. 진주성 서문 입구에 자전거를 묶어두고 박물관 입구에서 치킨을 먹고 박물관에서 '진주대첩' 입체영화를 보았습니다. 탈만들기, 탁본을 하고 두암관 2층에서 다이너소어 영화를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영화를보는 동안 남편과 나는 진주성을 빙 한바퀴 돌았습니다. 진주성에 가을이 가득합니다. 천연염색 .. 2009. 10. 25. 진주성의 가을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는 것이 생각보다 좀 어렵습니다. 재미있긴 했는데 쓸만한 사진이 없다는... 진주성엔 가을이 한창입니다. 그보다 더 아름다운, 내게 맡겨진 아이들... 아이들을 렌즈에 담을 때 마다 하는 생각은 '이 아이들 잘 키워야겠다.' 너무 귀하고 귀해서. 고운 단풍보다 곱고, 예쁜 꽃보다 더 빛나는 아이들. 사실 오늘 아침에 직장의 어른으로부터 치욕스런 말을 들어서 마음이 바닥으로 꺼져있었는데... 아이들 얼굴보다보니 다 잊어버렸습니다. 2009. 10. 20. 황매산 군립공원 내 모산재 등반 (10월 17일 토요일) 남편 나이와 아래 위로 서너살 차이나는 몇몇 집사님들과 토요일 오후 교회에서 두시에 모여서 모산재 등반을 하였습니다. 윤영진, 이병헌, 송명옥, 최우식, 서진호, 김상인, 서하빈. 총 7명이 모여 남편의 차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진주 도동에서 출발을 하니 합천이 아주 가까웠고, 합천 가회 중학교를 지나 황매산 군립공원에서 10여분을 더 달려 모산재 아래에 도착하였습니다. 가회 중학교 앞 '촌'이라는 가게에서 생수 몇병 구입한다고 들렀는데 시골가게가 옛날모습을 간판에 사진으로 찍어 since1965 라는 기록을 해두었길래 주인장이 역사의식이 있는 사람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3시 10분쯤에 오르기 시작하여 5시 45분쯤에 차를 탔으니 중간에 간식도 먹고 놀며 쉬며 천천히 올라도 2시간 30분이면 충분.. 2009. 10. 19. 진주성 인사동 야경 낮에 진주교대에 갈 일이 생겨 내 모교이기도 한 그곳 가을 풍경 몇 컷 담으려고 카메라를 챙겨들었는데 그곳에서는 사진을 한장도 남기지 못하였습니다. 저녁 무렵 홍선생님 차를 타고 오다 무작정 천수교 다리 가운데 쯤에서 차를 내렸습니다. 그리고 진주성을 향해 가는 길에 야경 몇장을 담았는데 내가 가진 삼성 VLUU ST50으로는 좀 무리인듯합니다. 그래도 오래간만에 찾은 곳이라 몇장 남겨봅니다. 천수교 위에서 바라본 촉석루입니다. 천수교 야경은 아름다워서 외지에서도 사진을 찍으러 많이들 오신다는데... 인사동 명물거리 '창'이라는 이름의 가게. 이쁜 자전거도 있고. 2009. 10. 15. 지리산 노고단 (성삼재) 좋아하는 사람들, 좋아하는 곳, 좋아하는 바람, 좋아하는 구름... 좋아하는 것들만 있는 곳. 2009. 10. 11. 창녕 화왕산 (억새 보러 가는 길) 아침을 각자 먹고 싶은걸루 먹고 11시가 거의 다된시간에 간식이랑 컵라면 준비해서 출발하였습니다. 남해고속도로 서진주 IC에서 50분 정도 달리다가 창원에서 구마고속도로로 바꿔서 영산IC로 빠져나와 20분 정도만 가면 화왕산군립공원에 도착합니다. 아파트 화단에서 꽃향기도 맡고, 거리풍경도 내다보는 동안 하빈이는 잠이 들었습니다. 침까지 흘려가며 잡니다. 화왕산 군립공원 입장료는 주차비포함 1인당 1000원입니다. 우리는 적당한 곳에 주차(주차비 2000원)를 하고 점심 먹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동안 하빈이는 개울가에서 물고기랑, 고동이랑 놀았습니다. 갈대를 보기 위해 오르는 산길은 오르막길인데다 점심을 배불리 먹은 후라 약간은 힘이들었습니다. 그러나 가는 동안도 먹고 먹고 또 먹고... 산길을 한시간 .. 2009. 10. 10. 호원정,키큰 나무 작은 풀 숲 친한 선생님들이랑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문산에서 금산 쪽으로 10분 정도 차를 달리다보면 금호지를 나타내는 앙증맞은 작은 다리를 옆으로 하고 예쁜 '호원정'이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정식에서 부터 전골, 찌게 ,고기류를 팔고 있는데 직장을 이곳으로 옮긴 후로는 경관이 좋아서 자주 들르게 됩니다. 밑반찬도 괜찮은 편이고 주메뉴도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어제는 넷이서 오리 주물럭을 먹었습니다. 나는 오리 고기는 딱 세점만 먹고 채소쌈을 먹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맘 편하게 먹었습니다. 식사하고 헤어지기 아쉬워 다시 문산으로 나오는 길 중간쯤에 있는 '키 큰 나무 작은 풀숲'에 들러 차를 마셨습니다. 이곳도 근래 자주 들르게 되는 찻집입니다. 전통차와 가벼운 식사를 파는 곳인데 건물 주변의 야생화가 인상적인 .. 2009. 9. 30. 나는 런던의 수학선생님 -김은영 지음, 브레인스토어 어제 오늘 읽고 있는 책입니다. 계속적으로 숨통을 죄어오는 우리 교육의 현실을 실감하며, 힘을 얻고자 읽기 시작했는데... 더 우울해 지는 이유가 뭘까? 흠... 가슴이 시원한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2009. 9. 25. 노고단에서 오늘 피었다지는 들풀도 입히는 하나님 하물며 우리랴 ~~~ 2009. 9. 13. 킹콩을 들다. 반 아이들과 함께 '킹콩을 들다' 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하림이가 꼭 보아야 한다며 영화 줄거리 들려주길래, 감동적일 것 같아서, 그래서 우리 아이들도 감동적으로 보겠지 하고 기대했는데 이 녀석들 아직 어리긴 합니다. 그래도 나는 눈물 흘려가며 보았습니다. 언제나 그러하지만, 사람이 아름다울 때는 자신의 일에 매순간 최선을 다하며 살아갈 때 입니다. 먼 훗날 내가 걸어 온 길 되돌아보며 나도 웃을 수 있게 그렇게 살아야겠습니다. 그런 마음 심어줄 수 있는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2009. 9. 4. 지리산 조개골 2009. 9. 1. 도심속의 테마숲길, 영순이 칼국수 8월 27일 점심 시간쯤에 비올 것 같은 날씨 가운데 아이들 제촉해서 들른 테마공원입니다. 평거동에서 경상대 향으로 가다가 연암공업대학입구로 우회전하면 바로 테마공원이 보입니다. 이공원의 가장 인상적인 곳은 마디가 짮으면서 하늘 향해 시원스레 뻗은 대나무 숲입니다. 길가에 차를 주차하고 내리면 차나무로 울타리를 한 오르막길을 지나 편백나무길, 대나무길 그위로 또 황토길 뭐 이런길이 있다는데 그 중간쯤 갔을때 비가 와서 다가보진 못했습니다. 웃고 떠들고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니 거기까지 가는데도 40분정도 걸린 듯합니다. 그곳에서 약 50m정도 떨어진곳에 하림이가 좋아하는 '영순이 칼국수' 들러서 애채샤브 4인분 먹고 또 고기 추가해서 맛있게 먹고 집으로 왔습니다. 2009. 9. 1. 지리산 삼성궁에 들르다 2009. 8. 24. 이전 1 ··· 23 24 25 26 27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