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937 퇴원 2.22 수요일 열흘만에 퇴원을 했다. 어깨보조기를 6주 착용하고 수시로 냉찜질을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직장의 병가 신청 날짜와 진단서상 기록된 날짜의 갭으로 원무과에서 상담하다가 마음이 상하고 언성이 높아지고 ...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6주 진단서를 받아들고 퇴원을 했다. 나머지 기간은 재활입원 오면 다시 진단서를 발부해 주겠다고 했다. 밤새 걱정스러워서 퇴원의 기쁨은 온데간데 없고 잠을 설쳤다. 다음날 직장에서 연락이 오기를 나의 형편이 이러하니 진단서에 맞춰 병가를 끊어서 여러번 올리기로 결정되었다. 2.24 금요일 재활 입원 날짜 일정 수정을 위해 병원에 전화를 했다. 며칠이나 당겨서 입원하는 것은 어렵겠다더니 진단서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하니 그럼 원하는 날짜에 오라고 했다. 몸이 .. 2023. 2. 24. 어깨 수술 1. 2023.1.25-27 (어깨 수술을 위한 검사) 2박3일 입원해서 목, 어깨의 mri사진을 찍고 어깨 힘줄이 1개 끊어지고, 어깨 뼈는 내려 앉아 조금 긁어내기로 수술 확정 수술은 2주 후로 결정 진료비:137만원 2. 2023.2.13-22(입원, 어깨 수술) 13일 입원해서 수술을 위한 검사 진행 14일 10시 30분 수술, 12시 30분 병실로 올라옴 어깨 수술과 함께 목협착된 부분 주사 치료 진행. 병원에서의 일상은 아침 5시 진통제주사를 맞는 것부터 시작된다. 수시로 어깨 수술 부위에 냉찜질을 하고 자다 깨다를 반복. 비급여 무통주사를 달고도 메스꺼움 구토를 호소하는 환자를 입원기간 동안 여럿 보았다. 두차례 무통 주사를 단 수술을 했는데 이 병원에는 유독 환자들이 메스껍다는 이야길 많이.. 2023. 2. 21. 진양호 어머니와의 저녁 식사 약속이 깨지면서 남편과 둘이서만 식사를 하게되었다. 날이 따뜻해서 진양호 한 바퀴하고 내려왔다. 우울하고 섭섭한 마음일랑은 저 호수에 어둠과 함께 묻어버리고... 2023. 2. 8. 하림이 하고 늦은 구정 모임 늦은 구정 모임 하림이와 해물탕 먹고 청널공원, 베이지카페. 2023. 2. 4. 2022년의 아이들 이 아이들과의 만남도 며칠 남지 않았다. 힘이 나게 했던 아이들. 2023. 2. 4. 베란다 정리 내 몸이 내 맘대로 움직이질 않으니 짜증 잔치다. 남편이 큰 잡동사니와 화분을 정리했는데 내 쉼에 차지 않아서 울며 불며 짜증 폭발하며 정리한 화분. 더 버려야 할듯 싶은데 허리가 말을 듣지 않아서 멈췄다. 뭘 이리도 끌어안고 산겨. 며칠 짐 정리하다 보니 ㅡ갑자기 내가 하늘나라 가게되면 누군가 내짐 정리하며 욕 엄청 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화분 한 바구니는 엄마 만나러 가는 길에 가져다 드렸다. 2023. 2. 4. 엄마하고 나하고 엄마하고 나하고 목욕탕 갔다가 곰탕 먹고 엄마 좋아하시는 곡물식빵 사고 커피 한 잔 하고.... 부엌 정리 해드리고 돌아왔다. 2023. 2. 4. 베란다 정리 어깨 수술 앞두고 집안의 짐을 매일 조금씩 정리 중에 있다. 앞 베란다에 있던 무거운 화분과 흙은 남편이 정리를 했고 자그마한 다육과 사시사철 꽃 피는 제라늄은 꽃을 볼까하고 남겨두었는데 암만 생각해도 키울 자신이 없어서 밀양 엄마 갖다 드려야 할것 같다. 2023. 2. 4. 2022년의 아이들 열심히 최선을 다해 가르쳤던 아이들. 잘 따라와 줘서 고맙고 감사한 아이들. 이제 한 주 함께 보내고 나면 올려 보내야 한다. 2023. 2. 4. 하림이 만난 날 용궁수산시장 용궁해물탕에서 해물탕 먹고(해물탕 가격이 많이 올랐더라 중사이즈 6만원 공기밥 가격 별도) de beige 에서 커피와 빵을 먹었다. 2023. 1. 29. 이비인후과 방문 여수 백병원에서 찍은 목mri 사진 상 나타난 결절 검사하러 진료의뢰서와 mri 사진 cd들고 성재준이비인후과를 방문했다. 코 안 깊숙히 카메라 넣어 여러 번 촬영한 결과 결절 표면이 매끈한 것 봐서는 별 이상 없을 듯 싶은데 한 달 뒤에 한 번 더 보자고 하셨다. 이런 이야기 들으면 또 한 번 더 방문은 않할 것 같은데... 2023. 1. 28. 퇴원 2박 3일 병원 생활 마치고 집에 왔다. 좋다. 퇴원 기념 커피 한 잔. 행복하다. 2023. 1. 28. 여수백병원 mri결과 설명 듣기(입원2일차) 원장이 유명하고 환자가 많은 병원은 원스톱으로 일처리가 되지 않는다. 의사는 핵심만 안내하고 나머지 자질구레한 안내는 수간호사가 다시 시간을 잡아 설명을 한다. 환자는 또 기다려야 한다. 1. 8:30 1층 진료실에서 원장님 설명을 들었다. (어깨 상태 설명) *어깨 힘줄(극상근)이 끊어지고 나머지 근육도 떨어지고 있는 중이라 떨어진 힘줄을 어깨에 이어 붙이는 수술을 할 것임. *어깨뼈가 내려앉아서 신경을 누르고 있는 어깨뼈를 좀 깎아내야 한다는 것 *이 두가지를 하는데 (부분마취 및 수면유도제 사용으로 살짝 재운다고 함) 20분 소요됨. *목 디스크에는 (신경차단술)주사치료 2주 단위로 4회 실시할 것임. 오늘 1차 맞고 수술 입원 후 다시 맞기로 함. *오른쪽 엄지손가락(트리거핑거) 주사치료 할 것임.. 2023. 1. 26. 여수백병원 어깨통증 입원 치료 이야기(입원1일차) 새벽 집에서 5시 출발, 6시 35분 병원 도착. (병원 옆 공영주차장 건물 3,4층은 여수백병원이 관리를 해서 이곳에 주차하면 주차비는 무료이다. 1,2층은 2시간 까지는 무료이고 나머지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아침 내 앞에 10명이 접수를 한 상태였다. 7시 30분 백원장은 연결된 4개의 진료실을 오가며 진료를 보았다. 입원을 위해 옆 건물의 이비인후과에서 코로나검사를 받고 병실에 입실했다. 입원 후에 엑스레이, 손가락 초음파, 목과 어깨의 mri, 심장초음파, 혈액검사, 뇨검사를 했다. 점심 먹고 비몽사몽 졸다 깨다를 반복하다 침대 위 개인모니터로 '노팅힐'을 보았다. 혹시나 해서 유선이어폰을 챙겨왔는데 개인모니터의 리모컨에 이어폰을 꽂아서 사용하게 되었다. 줄리아 로버츠의 미소가 아름다운 영화.. 2023. 1. 25. 2023년 설 연휴 설 전 날에는 어머니 뵙고 함께 점심 먹고 농막 구경을 다녀왔다. 연휴 동안 하림이룰 만나고 싶었으나 당분간은 바쁘다고 했다. 설날 아침에 빵구워서 먹고 밀양으로 갔다. 엄마, 막내동생 가족과 고향교회에서 예배 드리고 교회에서 나누어준 김밥으로 점심을 먹고 열심히 떠들고 또 떠들고. 며느리가 만들어 놓은 음식으로 포식하고 형부가 사다 놓은 와인으로 엄마 생신 미리 축하드리고... 엄마랑 옛날 이야기로 수다 떨다가 안아드리고 돌아왔다. 2023. 1. 24. 베트남 나트랑 뚝배기 쌀국수 뜨거운 물에 한 번만 담그면 익는 쌀국수면을 굳이 뚝배기에 담아 먹어야 하나 싶지만 또 먹어봐야 좋고 나쁨을 알 수 있으니 먹어보았다. 1.역시나 예상한대로 면이 퍼져서 뚝뚝 끊긴다. 2.고기는 맛있다. 3.면을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4. 현지 식당보다 깔끔한 편이다. 5.가격은 좀 비싼편이다. 6. 맛은 평하기가 애매하다. 개인적으로는 뚝배기 사용은 별로인듯 싶은대 현지인들도 꽤 많은 것 보면 또 그만의 매력이 있는 듯 보이나 면은 불어터지다 못해 숟가락으로 퍼 먹게 된다. 2023. 1. 19. 베트남 호텔 예약 코로나 여파로 호텔 투숙객이 없어서인지 한국에서 미리 예약한 가격 보다 호텔예약사이트에서 현지에서 그날 그날 예약하는 것이 더 싼 기이한 현상. 어쨌든 2023년 1월엔 여행객이 메우 적은 탓에 호텔이 엄청 싼 가격에 제공되고 있다. 2023. 1. 19. 베트남 나트랑 여행 마지막날 (2023.1.19.8일차) 늘 그러하지만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은 행복이다 안심이 된다. 오늘 나트랑은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지만 기온은 높아서 살짝 덮다. 에어컨을 틀었다. (나트랑 sun city hotel 이야기) 나트랑 sun city hotel 은 한국의 장급 호텔이다. 나트랑 비치 노보텔 뒤쪽 골목에 있는 15층의 오래된 조용한 호텔이다. 투숙객이 적어 창문 있는 방으로 룸을 업글 해주었으나 나에게 큰 의미는 없다. 조용만 하면 된다. 1박은 334000동(18200원 2인 조식포함)예약했다. 오늘밤 9:30 깜란공항으로 가야해서 나머지 1박은 조식미포함 26만동=13750원)으로 예약했다. 조식은 15층 전망 좋은 식당 층에서 주문 요리 1가지(쌀국수와 오믈렛 곁들인 반미 중 선택)와 베트남 커피, 과일 한 가지가 나.. 2023. 1. 19. 베트남 나트랑 여행 (7일차)-여행경비(59400원) 호텔 나오는 입구에 bamboo tree 마사지 있길래 받았더니 바디 마사지 받은 남편도 실망 풋마사지 받은 나도 실망 내일은 꼭 후기를 찾아보자고 했다. 그래도 나는 어린 마사지사에게 팁을 주었다. 저녁은 길 가다가 시끄러운 펍에 들러서 반짱메와 닭숯불구이를 먹고 가게 안에 팔러온 과일 아줌마에게서 잭푸룻 구입했다.(2만동) 야시장 들러서 캐슈넛 가격 물었더니 1kg 18만동이란다. 남편은 달랏에서 1kg 27만동을주었는데. 게다가 망고도 2kg이나 사고는 먹지를 않는다. (베트남 여행 7일차 경비) 무이네-나트랑 car 100달러(12만원) 기사팁 5만동 점심 분짜. 20.5만동(=10800원) 망고1kg 4.5만동 잭푸룻2팩 4만동 cccpcoffee 6.3만동 마사지 발 16만동 마사지 바디 24.. 2023. 1. 19. 베트남 나트랑 1월 날씨 2023년 1월12일의 나트랑은 해가 반짝하면서 더웠다. 오후에는 호텔 룹탑 풀장에서 수영을 했었다. 1월 18일 나트랑은 흐리고 파도가 높고 바람이 엄청 세게 분다. 오늘 묵을 1박 34.4만동(=18200원 조식포함) 호텔 룹탑에도 풀장이 있다. 쌀쌀해서 수영은 불가능하다. 여행지의 길거리에 있기를 좋아하는 여행스타일이라 저렴한 호텔 뷰따윈 따지지 않는 방을 선택한다. 첫째날도 오늘도 방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호텔 투숙객이 적긴 한가보다. 2023. 1. 18.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