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937 낙안읍성, 순천고인돌 공원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낙안읍성. 원래는 토성이었던 것을 콘크리트와 함께 다시 쌓아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토성 위로 다니며 마을을 둘러볼 수 있다.민속마을은 실제 주민이 생활하고 있다. 현존하는 토성중 그 보존 상태가 가장 양호하다. 낙안읍성에서 25분 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 고인돌 공원이 있다. 이곳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고인돌을 한곳에 모아 청동기 시대의 움막과 함께 토기가마 모형,도자기 체험등을 할 수 있다. 2010. 10. 9. 섭리 꽃은 지고 풀은 시들어 마르고 해는 뜨고 또 지고. 자연은 섭리를 따라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나는... 2010. 10. 7. 진주 유등축제, 실크박람회 with 걷고 또 걷고 먹고 또 먹고 실크 박람회장서 스카프 하나(만원)를 구입했다. 그외 본 것들 또 먹거리 밤 풍경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2010. 10. 6. 들리나요? 2010. 10. 6. 아이 아이를 나무랐습니다. 별것 아닌 일에 마음이 뾰족해져서 5분도 넘게 잔소리를 한 것 같습니다. 그러지 말아야했는데... 아이가 설걷이 하는 내 눈치를 보며 이것저것 묻습니다. "하빈이 좀 전에 울더니 웃네..." 했더니, 내 뽈을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립니다. 사랑스런 아이. 2010. 10. 6. I am here... It's fall. 9월 19일에 주문한 옷이 왔습니다. 좀 큰 듯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내가 좋아하는 옷감이고 내가 좋아하는 컬러라 맘에 듭니다. 옷에 맞춰 레깅스도 하나 구입했습니다. 새 옷 입고 공원을 거닐었습니다. 2010. 10. 6. 가을 금목서 향기 따라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그곳엔 어김없는 계절의 약속이 있고 성급한 가을이 있습니다. 2010. 10. 4. 2010.10.03 개천예술제 10월 1일은 유등축제 개막이었고 3일이 개천예술제 개막이라는군...그 덕에 주일 밤 8시 다시 천수교 위에서 불꽃 놀이를 구경하고(천수교 아래에서 폭죽 쏘는 사람들 때문에 눈이 너무 아파서) 천수교를 지나 망경동 남강둔치로 넘어가서 창작등을 보고 세계여러나라 음식을 즐겼다. 공연도 하고 있었는데 빈이는 오로지 먹고 즐기는데만 관심을 보였다. 다시 부교를 지나 음악 분수대로 와서 1000원을 주고 사탕 뽑기를 했다. 꽝도 있었는데 빈이는 말이 걸려서 얼마나 다행인지... 안그러면 몇번을 더 시도했거나 징징대는 소리를 계속듣고 와야 했을 것이다. 2010. 10. 4. 사라의 미소 (창세기 21장 1절 ~7절) 말은 여러가지 다른 말을 할 수 있는데, 표정은 어떻게 속일 수 없다. 교회가 무엇이 이뻐서 복을 주시는 것일까? 축복의 통로는 따로 있다. 축복의 통로가 내가 아닐까 하는 생각. 내가 그사람이 되도록 해야 한다. 말을 통해 우리의 운명이 바뀐다. 하나님께 축복을 심는 말을 많이 해야 한다. 사람들에게도 축복을 심는 많은 말을 하라. 말로 은혜를 심는 많은 말을 하라. 말보다도 더 중요한 표현 방법이 있으니 그것이 '얼굴(얼의 꼴)'이다. 대화를 나누지 ㅏ않아도 알 수 있는 방법이 '인상'이다. '첫인상'에서 사람을 평가하는 방법이 93%라고 한다. 빛으로만 살면 내가 전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몰리게 되어있다. 빛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것이 영혼을 구원하는 소중한 가치이다. 본문에서 주목해서 보아야할 인물.. 2010. 10. 3. 하빈이 혼자서 이를 뽑다. 이렇게 눈물까지 찔끔찔끔 흘리며 무서워 하던 아이는 밤새 이를 흔들고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또 흔들어서 혼자서 이를 빼버렸다. 2010. 10. 3. 강고집 칼국수 무료시식 행사 가다. 평거동 강변에 있는 '강고집 바지락칼국수'집이 이전 기념으로 무료시식행사를 어제 오늘 한다길래 하림이랑 같이 갔다. 번호표를 받고 30분 정도 공원에서 기다린 후 우리도 입장할 수 있었다. 모둠 만두(9개) 3000원, 바지락 칼국수 (1인분 5000원)가 무료로 제공되었다. 바지락이 많이 들어있어 국물 맛이 개운하고 면발은 약간은 가는듯한 칼국수였다. 토요일 점심을 무료로 배부르게 먹었다. 2010. 10. 2. 2010.10.01 진주유등축제 개막행사-수상불꽃놀이 진주에서 개천예술제, 유등축제, 드라마페스티벌, 전국체전이 동시에 같은 기간에 개최가 되었습니다. 어제는 8시에 남강변에서 하는 수상불꽃놀이를 빈이와 관람하였습니다. 빈이는 불꽃놀이보다 길가에 늘어선 반짝거리는 장난감 파는 가게와 먹거리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결국 칠천원주고 반짝이는 바람개비를 사고 이천원주고 과자를 하나 사고는 곱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부교는 (통행료: 어린이 편도 500원, 어른 편도1000원) 줄이 너무 길어 다음에 건너기로 하였습니다. 2010. 10. 2. 먹고 사랑하고 기도하라 줄리아 로버츠 주연 먹고 사랑하고 기도하라 오래 기다려서 본 영화는 아마도 이것이 처음인듯. 책의 내용이 그대로 영화화 되었고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연기를 해서인지 영화가 더 나은것 같기도 하고. 자막이랑 영어랑 같이 듣는 연습하다보니 대사 놓친것이 아쉬워서 다시 한번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시간이 좀 지난후에. 나의 가치관과 많이 다르기도 하지만 한번 쯤은 꿈꾸어 보고 싶은 삶이기도 하다. 이탈리아 인도 발리의 아름다운 영상이 좋았고 인도는 기회가 닿으면 한번 다녀와야겠다 싶다. 진주유등축제때문에 영화보러 걸어가는길에 ( 진주성 서장대에서 공북문까지) 청사초롱이 환하게 불 밝혀져 있어서 기분이 묘했다. 잔치집 들어가는 마냥... 가는 길은 좋았다. 영화도 괜찮았고, 오는 길에 나의 착각으로 인해.. 2010. 10. 1. 쉼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2010. 9. 30. 가을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아주 조금씩 낮아지는 기온과 내 온몸으로 반응하는 건조함들이 가을임을 실감하게 합니다. 올 가을은 유난히 눈이 부십니다. 맑은 공기가 그러하고 높은 하늘이 그러하고 풀잎에 맺힌 이슬 방울이 그러합니다. 거기에 햇살은 ... 놀라운 사실은 이 모든 것들이 햇빛이 없을 때에도 눈이 부시다는 사실입니다. 심지어는 길가에 뒹구는 말라버린 잎조차 빛을 내고 있습니다. 온갖 총천연의 빛을 냅니다. 자연은 그러한데 건조하면 시작되는 내 피부는 다시 약과 주사와 보습제를 요구합니다. 벌써 발뒤꿈치는 갈라져서 피가 나기 시작하고 걸을 때마다 따끔따끔 신경이 쓰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가을이 좋습니다. 따끔따끔 저 먼 발끝에서부터 가을이 왔다고 신호를 보내는 이 가을이 좋습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가을이.. 2010. 9. 30. 추억 제조기 이 녀석이 내 손안에 들어온 날 기억이 잘 나진 않는다. 처음 며칠간은 그저 손에 들고 만 다닌 것 같기도 하다. 그후엔 내 손에서 떠나지 않고 함께 한 녀석. 그리고 차곡차곡 나의 날들을 채우고 넘치면 비우고 또 다시 채워 나갔다. 그렇게 계절이 몇번 바뀌었다. 군데 군데 깨지고 칠이 벗겨진 곳이 더이상 눈에 거슬리지 않는... 편안한 사이가 되었다. 정이 들었나보다. 아쉬운 점이 영 없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더 마음이 간다. 2010. 9. 29. 가을 목표 올 가을의 목표는 '많이 웃기!'다. 간단한 것 같지만 늘상 우울한 생각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것이 요즘의 내 모습이다. 그래서 가을 하늘을 많이 보고 또 혼자서도 많이 웃어본다. 미친 00 처럼... 웃는 셀카도 찍고 바탕화면도 웃는 얼굴로 바꿨다. 누가보면 자아도취에 빠졌다고 할만큼. 난 웃기로 한다. 하루키 무라카미 소설 1Q84 3권을 읽기 시작했는데 천천히 글을 충분히 음미해가며 읽을 참이다. 멋진 소설가다. 2010. 9. 28. 추석연휴-선암사, 순천만 갈대,벽오동 엄마와 새벽시장 다녀와서 이른 점심을 먹고 선암사에들러 순천만 갈대밭을 갔다. 숲이 우거진 그늘 길로 선암사 길을 걸었고, 해질 무렵 햇볕을 피해 순천만으로 향했다. 다리가 좀 아프긴 했다. 벽오동(백반정식 1인분7000원)에 들러 저녁을 먹었다. 카메라 베터리가 떨어져 음식을 카메라에 담진 못했지만 엄마가 좋아하셔서 나도 좋았다. 지난번 코스랑은 반대로 갔던 여행. 2010. 9. 26. 추석 연휴 - 엄마와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나들이 늘상 북천길로 통근하던 남편은 북천에볼거리가 없다고 가지말라고 하였다. 하지만 북천은 내겐 다른 의미다. 점점이 수놓은 듯 피어있는 코스모스와 희귀한 조롱박들. 그리고 메밀국수. 어제나 찾아가도 좋은 북천. 2010. 9. 26. 산다는 건. 아침 저녁으로는 추워서 긴 옷 하나 걸치고 산책 해야 하지만, 낮엔 아직도 여름이 무색할 정도로 덥다. 그런 초가을의 따끈따끈한 낮시간. 연암도서관에 들러 책 세권 빌리고 교회까지 걸어갈 요량으로 길을 나섰는데 길가에 버려진 냉장고 앞에서 한 노인이 고철을 떼어내고 있다. 정직한 삶의 모습이다. 가끔 월급의 액수를 보며 나에게 묻는다. '나 이 정도로 받을 만큼 일 했나?' 일한 만큼 버는 게 맞다. 그런데 열심히 일하지 않은 달에도 월급은 정직한 액수로 나오는데 나의 양심은 정직하지 못할 때가 많다. 들풀도 때를 지켜 꽃을 피우고 잎을 떨구고, 과일도 때를 지켜 영그는데... 유독 인간만 그 때를 모르는 듯. 산다는 것에 대해 나의 인생에 대해 생각한다. 2010. 9. 20. 이전 1 ··· 141 142 143 144 145 146 147 ··· 1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