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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 바다 하빈이 아데노이드 편도선 수술 때문에 연말 정초라 해도 어디를 가지 않고 꼼짝없이 집에만 있었습니다. 근근히 밥을 먹게 된 하빈이와 함께 삼천포 나들이를 왔습니다. 어시장 들러 회, 개불을 주문해서 먹고 해지는 항구를 보고 집으로 왔습니다. 2011. 1. 8.
시라노 연애조작단 2010년 가을에 개봉했던 코미디영화. 영화 보며 웃다 울고 보면 영화는 끝나 있다. 특히 엄태웅의 연기를 좋아해서 다시 한번 더 보게 되었다. 물론 여자 주인공 희중 역을 맡은 배우도 연기가 눈에 거슬리지 않으면서 편안하고 그리고 이쁘다. 나는 엄태웅이 와인바에 엎드려 고해성사처럼 하던 대사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유학시절 동거녀를 두고 다른 여자와 하룻밤을 보낸 자신의 마음의 불편함을 들고 싶어 동거녀도 다른 남자와 그러길 바랬다는 그래서 그랬다고 믿어버리기로 작정했다고 하는 그의 고백이 마음에 남았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 악한 사람으로 남고 싶진 않은가보다. 자기가 잘못했으면 남도 그런 잘못을 저질러 주기를 바라는 묘한 심리가 있다. 그러면서 자신의 마음은 부담을 들고, 자신이 아닌 다른 어떤 원망.. 2011. 1. 8.
2010.12.24 크리스마스 이브 이날 하림이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사회를 멋지게 잘 해냈다. 2011. 1. 3.
2011.1.1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한해는 아주 아주 씩씩하게 사는 것이 소망입니다. 누구를 탓하지 않고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씩씩하게 사는 것이 소망입니다. 빈이 수술로 4일간 6인실 병실에 있었습니다. 빈이는 1차수술이 잘못되어 저녁에 다시 전신 마취를 하고 지혈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찾아간 병실엔 1주일에 3일을 혈액 투석하시는 아주머니 두분과 나이가 들어 위와 자궁에 문제가 생긴 할머니 한분과 또다른 수술로 입원하신 여유있어 보이는 아주머니 한분이 계셨습니다. 빈이를 수발하는 일 이외엔 할일이 없었기에 대화엔 끼어들지 않아도 자연스레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살아온 이야기들과 지금 삶의 모습들과 삶의 고비에서의 치열함 그리고 연약함들. 그리고 함께 하빈이와 같이 편도선 수술을 하여 1인실에 입원하.. 2011. 1. 1.
보길도 전라도 보길도로 1박 2일 여행갑니다. 2010. 12. 22.
크리스마스 트리, 눈사람 작년에는 고무나무에 불이랑 데코레이션을 해서 트리라고 만들어 주었더니 올해는 정식으로 트리를 만들자고 성화를 부리는 통에 120cm트리랑 선물로 눈사람 인형을 구입했다.(지마켓 광섬유트리*60cm눈사람 인형) 트리는 광섬유가 섞여 있어서 가지끝마다 불이 들어오니까 밤이 되면 정말 이쁘다. 밝은 낮에는 별 볼품이 없는 듯하긴 하지만. 눈 빠지게 트리를 기다리던 하빈이... 인형은 트리 옆에 세워두는 거라고 해도 베고눕고, 깔고 앉고 난리도 아니다. 잘 때는 눈사람을 꼭 껴안고 잠이 든 아이. 2010. 12. 8.
daybook 볼펜과 함께 선물 받아서 한해 동안 내 손에서 떠난 적이 없었던 다이어리. 아무리 이쁘고 의미가 있어도 이 녀석의 수명은 딱 1년. 2011년 다이어리는 지난해 보다 아주 조금 작고 좋아하는 꽃분홍이다. 2010. 11. 24.
은행나무 아래 하빈이 하빈이는 말이 많다. 하빈이는 웃음도 많다. 하빈이는 생각도 많고 눈물도 많고.... 또 사랑도 많다. 하빈이는 날 닮았다. 2010. 11. 19.
편하게 잘 쓰고 있던 분홍색 내 롤리팝. 순식간에 내 눈앞에서 두동강이 나버렸다. 못쓰게 되버렸는데... 꼭 내가 그렇게 동강이 나버린것처럼... 마음이 이상해서 아직도 가방에 넣고 다닌다. 어찌어찌해서 내손에 들어온 터치폰. 아직은 상당히 불편하고 싫어하는 검은색이라 마음이 가지 않는다. 터치는 하루만에 익숙해졌는데 기능이 낯설고 복잡해서 그런가...아니면 어두운 색깔 때문일까? 시간이 좀더 지나면 불편함도 사라지겠지. 뭐든 정붙이기 나름이라 했다. 그저 사용할 물건일 뿐인데... 그래도... 좀 여유가 있어지면 밝고 이쁜 색으로 하나 장만하고 싶다. 2010. 11. 19.
빠알간 노오란 내가슴은 아직도 저리 붉은색인데...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가슴에 다다르면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2010. 11. 16.
2010 가을... 11월 15일. 11월의 딱 반이 지났고... 그리고 29일째... 이야기도 하고 걷고 호흡하고 또 소리내어 웃기도 한다. 몇가지는 포기를 했고 또 몇가지는 아직도 전혀 포기되지 않은 채 그대로이다. 2010. 11. 15.
1995.11.4 생일 축하해! 2010. 11. 4.
그 벤치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0. 11. 4.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0. 11. 4.
울면서 웃는 바보가 보여주는 미소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0. 11. 3.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0. 11. 2.
짧은 사랑 긴 변명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0. 11. 1.
훨훨 날아올라라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0. 10. 30.
밤바다 (해운대)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0. 10. 30.
당신의 웃음이 그립습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0.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