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937 만추 오전에 일과를 마무리하고 직원들과 뱀사골로 만추를 즐기러 나섰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11. 17. 브리다-파울로 코엘료 파울로 코엘료는 '연금술사'라는 책덕에 익숙한 이름이다. 난 그 책을 읽긴 했지만 머리 속에 어떤 내용인지 전혀 기억이 없다. 그러고 보면 내 취향의 작가가 아닌가 보다. '브리다' 이 책도 71개의 언어로 번역되었다길래 읽기 시작하긴 했지만 머지않아 기억에도 없는 책이 될 듯 싶다. 내취향의 글도 내 취향의 작가도 아니고 무엇보다 성경지식을 이상한 방식으로 해석하고 번역하여 재구성하여 소설의 소재로 쓴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책을 읽게 된 이유중 하나가 혹 책을 읽다보면 숨쉬는게 편해질까 해서 였는데... 여전히 힘들다. 이유를 모르겠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11. 14. 함양 나들이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1. 11. 13. 공개수업을 마치고 일년 동안 준비한 수업연구교사 수업과 발표를 오늘로써 마무리 지었다. 영어과 단원별1차시 수업안 구안, 말하기 자료 제작, 핸드북 제작. 개인연구도 하고, 아이들 나아지는 것도 보고. 큰 수고를 한건 아니지만 내 인생에 있어 또 하나의 도전이었고 성공의 경험이었다. 하지만 오늘의 수업을 돌이켜보면 당황해서 제대로 된 수업의 모습을 공개하지 못하여 아쉬움이 많이 남기도 했다. 그래도 마치고 나니 홀가분하기도 하고 아쉬움이 섞인 참 묘한 기분이다. 저녁에는 그간 관심과 배려를 해주신 어른들과 장시간의 식사와 커피타임이 있었다. 이로써 모든 다소간 의무적이고 형식적인 행사는 마친 셈이고 열두시가 넘어서는 조촐한 자축 파티를 가졌다. 오랫동안 잠들지 못할 것 같다. 새벽 무거운 공기를 이기지 못하고 후두둑 후두.. 2011. 11. 8. 개그로 날 울리는 남자 분주하고 조급해진 마음을 다잡기 위해 책을 잡는다.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자신도 지치지만 지켜보는 이도 지치게 만든다. 김병만! 그는 개그로 나를 울게 만든다. 그가 우리에게 보여줄 짧은 몇분을 위해 얼마나 많은 수고와 땀을 흘렸을지 조금은 짐작 할 수 있기에... 나도 이제 보여주기위한 날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가 개그를 즐기듯 나도 가르치는 일이 신명나고 즐거운 나의 일이 되도록 마지막 수고를 아끼지 않아야겠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11. 5. 동문가족 등반대회 졸업한지 18년. 처음으로 동문 등반대회에 참석했다. 비 오는 황매산!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10. 22. 오늘 하루 오늘 하루 햇빛 드는 창가에 앉아 나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고 갖가지 차를 마시고 수정동 이름 바뀐 낡고 허름한 가게에서 숯불 위에서 고기를 굽고 같은 길을 두번이나 뱅글뱅글 돈 후에 진주성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며 산책을 했다. 바람을 쐰다고 가슴이 시원해 지는게 아니구나!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10. 19. ㅋㅋㅋ 이러고 놀아요. 글은 언제 완성할거니? 응? 해적이 제일 잘 어울린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10. 15. 선물입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1. 10. 15. 사진 일하려고 직장에 불켜고 남아 있는 날. 갑자기 정말로 갑자기 딱 일이 하기 싫다. 머리 속이 멍해져 버린다. 서랍속 뒤적거리고 가방 속 이리저리 뒤적이다 메모리 카드 발견하곤선 꺼내서 옮겨 본다. 이껏 끝내고 다시 일해야지... 2011. 10. 14. 진주유등축제 먹거리 장터 아이들 데리고 하림이 2학기 중간고사 끝낸 기념으로 진주유등축제 먹거리 유람을 나왔다. 하빈이는 부교를 건너고 싶다고 부탁을 해왔다. 천수교건너 곧장 기독교단체가 운영하는 부스에서 떡볶이! 이 때는 나도 한입 전투적으로 먹느라 사진이 없다. 그다음 벼르고 벼르던 야끼소바와(5000원) 오꼬노미야끼(5000원). 가격은 둘째치고 너무도 짜고 맛이 없었다. 그다음으로 터키까지 가서도 아빠가 않사줘서 못먹고 왔다는 빈이의 강력한 요구로 쫀득쫀득 터키아이스크림(3000원). 주인장의 코믹한 퍼포먹스와 함께. 그다음이 줄을 오랫동안 서서 기다려야했던 독일식소시지. 구우면 크기도 커지고 맛도 아주 깔끔해서 한국인 특히 하림이를 위한 소시지 같은... 땡초가 들어 있는 소시지(3000원) 그리고 화끈함을 달래줄 콜라.. 2011. 10. 9. 하동읍 홍콩반점 야끼우동 하림이에게 매콤한 야끼우동 맛보이려고 두번이나 방문했다 실패하고 드디어 맛보이게된 홍콩반점 야끼우동!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10. 8. 축제 속에서 유등축제가 시작된 후 밤마다 축제속에서 산다. 오늘은 하루내내 기분 좋게 지냈는데 큰길에서 냄비우동먹고 마트에서 나의 밀실수로 하루의 끝을 망쳤다. 말실수는 결코 돌이킬 수 없다. 축제속에서 축제를 즐기며 있을 수도 있고 축제 속에서 슬픔을 묻고 잊고 외면하며 견뎌내기도 한다. 참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이 걸었던 하루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10. 5. 죄와 벌 사람의 마음 속에는 양심이란 놈이 있어 죄를 짓고나면 남에의해 벌받지 않아도 스스로가 자신에게 벌을 내리게 된다. 죄에 동반되는 각종 부작용은 자업자득이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10. 3. 마음의 병 숨쉬기가 아침에 더 힘들어져 결국은 출근해서 잠시 시간을 얻어 병원을 들렀다. 내 증세를 이야기했더니 몇가지 기본검사를 하자고 했다. 심전도검사, 폐활량검사, 가슴엑스선촬영, 요검사, 혈액검사... 검사결과 이상은 없다고 했다. 의사는 내게 이삼일 후에도 계속 숨쉬기가 힘들면 내과를 찾지말고 정신과를 찾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결국 내병은 일종의 홧병이다. 받은 스트레스를 내 힘으로는 더이상 제어할수 있는 도를 넘어서 몸이 증세를 나타내는거라했다. 일단은 지켜보기로 했다. 기분 좋은 기억들을 떠올려 보려해도 그런 기억이 있었나 싶다. 가슴앓이. 마음의 병. 내가 이지경까지 되리라곤... 그저 난 다 훌훌 털어버리고 싶다. 홀가분해지고 싶을 뿐이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9. 26. 이전 1 ··· 176 177 178 179 180 181 182 ··· 2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