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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병문안 화요일 엄마가 진주 병원으로 옮기시고 난 후부터 저녁마다 엄마를 만나러 병원에 간다. 2022. 5. 19.
5월의 눈부신 어느 날 2022. 5. 16.
어버이날 기념 농막회동 농막에 김집사님과 이집사님을 초대 남편이 롯지오븐 돼지통삼겹, 단호박, 감자구이 대접함. 오늘은 어버이날. 시간은 흘러 금새 9시. 교회 안에 맘 편하게 만나 함께 밥 먹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행운이다. 숯불 쬐고 있으니 하림이가 어버이날이라 전화를 했고 하빈이는 케잌을 보내왔다. 2022. 5. 9.
어버이날 엄마 병원 방문 내일은 어버이날 엄마 위문 음식 한 가득 들고 병원 가는 날 엄마 보러 가는 날엔 매번 남편하고 싸워서 맘이 상해서 가는 것 같다. 엄마 얼굴은 보지도 못하고 돌아왔다. 몸도 아프고 마음도 아픈 날. 돌아오는 길에 감자탕 한 그릇. 엄마는 그래도 흐뭇하셨으리라. 기분 좋으셨으리라. 2022. 5. 7.
어머니와 하동 나들이 어린이날 아이들이 없으니 어른들 끼리 식사를 하게된다. 어머니 모시고 하동 화개 가는 길에 참게가리장 먹고 북천 양귀비 꽃길 걷다가 돌아왔다. 어머니 좋아하시는 모습 보니 병원 계시는 엄마 생각이 났다. 2022. 5. 6.
엄마 왼무릎 수술하신 날 남편이 아침에 주문한 대로 퇴근길에 텃밭에 심을 모종을 샀다. 아삭이고추 4포기, 토마토 8포기, 가시오이 2포기, 노각 1포기, 애호박 1포기. 옥수수 모종은 너무 작기도 했고 주인아주머니도 좀 더 있다 싶으라 했다. 정형외과 들러서 어깨 치료 받고 집에서 쉴까 하다가. 엄마 걱정에 마음도 우울, 심란해서 남편 따라 농막 가서 풀 뽑고 물 주고 내려왔다. 2022. 5. 4.
좌충우돌 생존수영 교실 첫째 날 월요일 생존수영교실 첫째 날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코로나로 이 년 동안 중단되었다가 다시 시작된 행사라 그런가... 스쿨버스로 한 시간 달려가 실내수영장에 입장하려는데 수경이 없다는 아이, 수모가 없다는 아이. 차 타기 전에는 너네가 다 있다믄서 지금은 왜 없는건데? 왜? 우찌 우찌 샤워시켜 수영장으로 입장하려는데 반팔래시가드는 입장이 되고 긴팔래시가드는 입장이 불가하단다. 여학생 네 명이 딱 걸렸다. 여기서 업무담당자와 수영장카운터 직원과 교육청 담당자의 안내에 대한 입장 차이로 분위기 험악해지고 또 우찌 우찌 수영복은 대여해서 옷 갈아입혀 입장시키고... 물에 들어가려는데 또 수모가 없단다. 또 사무실로 가서 수모 대여해서 씌우고... 부모님께 수영복에 대한 안내 전화를 다시 공손하게 드리고.... 2022. 5. 4.
송정숲 나들이 남편은 금요일밤 농막에서 자고 나는 토요일 새벽시장에서 고구마모종을 구입했다. 금요일 오후 나를 야단치던 정형외과 의사샘 말처럼 (나는 거기다 주삿바늘 꽂으면 나아지지 않을 것 같았는데) 어깨는 완전하진 않지만 통증이 많이 가셨다. 12시쯤 점심 시간 맞춰서 송정숲으로 우리 부부를 초대한 집사님과 합류. 가는 길에 무인판매대에서 만원 주고 구입한 딸기는 영 맛이 없어서 우리를 실망케 했다. 세시간 가량 머물렀다. 밥 먹고 불피우고 차마시고 수다 떨다가 돌아와서는 어둑해질 무렵까지 잤다. 송정숲은 여전하였고 모든 것 준비에 고기까지 구워서 서빙해주신 내외 덕분에 진짜 준비없이 숫가락 밥그릇만 들고가서 편하게 쉬다 왔다. 2022. 5. 1.
하림이 환영 파티 하림이 컴백홈 환영 파티는 농막에서 롯지 오븐에 단호박, 감자, 수육용삼겹살 넣어서 구이를 했다. 하림이가 좋다면 다 좋다. 기름 넣으라고 오만원 지원. 2022. 4. 29.
엄마 수술하신 날 엄마 무릎인공관절 수술하는 날인데 수업 있으니 가보지 못한다는 핑계를 댄다. 연가 하루 사용하지 못한 내가 맘에 들지 않는다. 동생내외가 이틀 내내 엄마 모시고 검사하고 입원 수속 밟고 수술 지켜보느라 고생이 많았다. 2022. 4. 27.
하림이가 왔다. 저녁 먹기 전 둘이서 커피 마시러. 그리고 저녁은 회. 하림이가 맛있다 하니 그거면 됐다. 2022. 4. 27.
엄마는 수술 준비 검사중 오늘 마산에 있는 병원으로 검사를 간 엄마는 내일 화요일 오후 13:30에 무릎인공관절 수술 예약을 했다고 하고 오후에는 심전도, 코로나, 혈액검사를 하고 좀 전에 창녕 동생 집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검사 하나 하나 자세히 동생이 알려주고 사진까지 보내줘서 가보지 못하는 우리는 마음이 놓인다. 미안하고 또 고맙고. 2022. 4. 25.
엄마를 응원해 무릎 아픈 엄마 월요일에 MRI 검사를 위해 무릎전문 병원으로 검사를 받으러 가신다. 엄마 응원차 밀양행. 2022. 4. 23.
봄밤 진양호 봄밤 2022. 4. 18.
2022년 부활절 많은 일들이 있었던 부활절 오후. 소파 샵 들러서 앉아보고 또 앉아봐도 편한게 없어서 포기하고 서부시장 들러 수제비 먹고 진양호 겹벚꽃을 보았다. 환한 부활절이다. 2022. 4. 18.